미래 배우자에게 바라는 것은…, 맞벌이?
20~30대, 배우자 연봉 3000~4000만원 기대해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대한민국의 20~30대 청년층은 미래의 결혼 상대에게 맞벌이와 고소득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리워드 광고 업체 ㈜앱디스코(대표 정수환)는 지난 18일 6433명을 대상으로 자사 앱을 통해 ‘미래 배우자를 선택하는 요건 및 희망 사항’을 주제로 한 설문조사에서 20~30대 남녀 모두 배우자의 희망 연봉이 3000~4000만 원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앱디스코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인 ‘라떼스크린’에서 실시했다. 젊은 층이 가장 즐겨 쓰는 애플리케이션답게 20~30대 응답자(77%)가 가장 많았으며, 남성 1776명과 여성 4657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조사 결과 배우자의 희망연봉으로 응답자의 37%가 3000~4000만원이라고 대답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연봉이 무슨 소용 있나, 알뜰살뜰 잘 살면 된다’라는 응답이 2위(27%), 5000~6000만원이 3위(25%)로 뒤를 이었다. ‘7000만원 대 이상의 고액 연봉을 바란다’고 답한 비율은 9%였다.
이외에도 결혼을 생각하는 이성을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건으로 30%에 이르는 응답자가 ‘배우자의 직업’을 꼽았다. 이와 함께 ‘한 사람이 벌어서는 내 한 몸 추스르기도 힘들기 때문에 무조건 맞벌이를 해야 한다’라고 63%가 응답해 경제적인 요소가 결혼 생활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을 약속한 이성과의 결별 가능 사유를 묻는 질문에서도 ‘좋은 차, 명품 옷이 알고 보니 다 카드빚이었을 때’라는 답변이 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상대방의 가족이 자신을 심하게 무시하거나 의견충돌이 있을 때 결별사유가 될 수 있다’는 답변이 2위를 차지했다.
배우자의 경제력이나 결혼을 통해 새롭게 구성되는 인간관계의 갈등을 중시 여기는 지극히 현실적인 결혼관을 드러냈다. 미래 배우자가 유흥업소에서 일한 경력이나 과거 이성편력 등을 결별사유로 생각하는 응답자는 소수에 불과해, 과거에 얽매이기보다는 현재와 미래를 더욱 중요 시 하는 경향도 두드러졌다.
정수환 앱디스코 대표는 "라떼스크린 사용자 중 20~30대 결혼 적령기 연령대에,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재테크를 할 만큼 합리적인 가치관을 가진 청년층이 많다는 점에서 이번 설문조사의 결과가 큰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오늘날 한국사회 젊은이들의 가치관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설문조사를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앱디스코는 2010년 8월 창립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기업이다. 국내 최초의 모바일 리워드 광고 플랫폼인 ‘애드라떼’가 단기간 내 업계를 선도하고 스마트폰 첫 화면에서 광고를 보는 리워드 플랫폼인 ‘라떼스크린’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창조경제를 실현한 스타트업의 좋은 사례로 꼽히고 있다. 현재 두 애플리케이션의 다운로드 수는 1250만 회에 달한다.
Copyright ⓒ 베이비뉴스 ·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베이비뉴스 기사후원 ARS 1533-5155후원 안내























댓글 0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email protected]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