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애인이 하루 3시간씩 게임한다면?
결혼 앞둔 애인이 하루 3시간씩 게임한다면?
  •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 승인 2013.12.05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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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그래도 만난다', 女 '과감하게 헤어진다'

【베이비뉴스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김혜정)가 지난달 25일에서 지난 4일까지 2030 미혼남녀 759명(남 366명, 여 393명)을 대상으로 ‘결혼을 앞둔 애인이 하루 3시간씩 게임을 한다면’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게임을 하는 애인을 바라보는 남녀의 시각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비뉴스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김혜정)가 지난달 25일에서 지난 4일까지 2030 미혼남녀 759명(남 366명, 여 393명)을 대상으로 ‘결혼을 앞둔 애인이 하루 3시간씩 게임을 한다면’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게임을 하는 애인을 바라보는 남녀의 시각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비뉴스

 

'하루 세 시간 이상 게임하는 애인'에 대해 남성은 큰 불만이 없는 반면 여성은 매우 큰 불만을 느낀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김혜정)는 지난달 25일에서 지난 4일까지 2030 미혼남녀 759명(남 366명, 여 393명)을 대상으로 ‘결혼을 앞둔 애인이 하루 3시간씩 게임을 한다면’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게임을 하는 애인을 바라보는 남녀의 시각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먼저 ‘결혼을 앞둔 애인이 하루 3시간씩 게임을 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하는 질문에는 남자의 경우 62%가 ‘계속 만난다’고 응답했으며 여자의 경우 79.9%가 ‘헤어진다’고 말해 반응에 큰 격차를 보였다.

 

‘애인이 하루 3시간씩 게임을 하더라도 만나겠다’고 대답한 사람들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게임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는 취미’(37.6%)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나도 게임을 함께 즐기니까(29.1%)’ ‘아직 결혼한 것은 아니니까(23.5%)’ 순의 의견이 나왔다.

 

반대로 ‘하루 3시간 게임 하는 애인과는 헤어지겠다’고 한 사람들 중에서는 ‘게임을 하는 자체가 한심해 보이니까(33.8%)’라는 응답이 가장 많이 나왔다. 이어 ‘데이트할 시간을 빼앗기니까(20.5%)’ ‘금전적, 시간적 낭비라 생각하니까(17.4%)’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을 해치니까(15%)’ 순의 응답이 나왔다. 남녀 간 게임을 바라보는 시각은 다르지만, ‘찬성’하고 반대’하는 이유는 거의 차이가 없었다.

 

‘허용 가능한 애인의 하루 평균 게임 시간’을 묻는 말에는 ‘1시간’(29.2%)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30분(25.4%)’ ‘3시간(19.4%)’ 순의 응답이 이어졌다. 성별로 나눠 본 결과 남성은 ‘3시간’(28.4%)이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으며 여성은 ‘1시간’(41%)이라고 답한 사람이 많아 남녀 간 차이를 보였다. 

 

이명길 듀오 대표 연애코치는 “진화론적 관점에서 보면 여자는 남자의 신체적인 바람보다 정서적인 바람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결혼을 앞둔 남자가 하루 3시간 게임을 하는 것은 여자 입장에서 보면 게임과 바람이 난 것과 같다”고 설문 결과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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