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와 한집에 살게된 벤 씨의 한국 생활기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EBS는 14일 오후 '글로벌 가족 정착기-한국에 산다' 프로그램의 '우리 집 위층에 미국 사위가 산다'편 2부를 방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송 내용은 5살 연상인 아내 황윤선(34) 씨와 결혼해 개구쟁이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미국인 벤의 두 번 째 이야기다. 하나부터 열까지 뭐 하나 맞는 것 없는 장모와 한집에 살게 된 지 2개월째인 벤자민 스미스(29)의 한국 생활기를 소개한다.
◇ 미국 사위 벤! 장모님과 둘 만의 첫 식사!
갑작스러운 아내와 아이들의 외출로 집 안에 둘 만 남게 된 벤 서방과 장모.
장인어른이 살아 계실 때처럼 마당에 나와 삼겹살을 구워 먹으려는데, 두 사람 사이에 어색한 공기가 흐른다.
삼겹살에 막걸리 잔이 오고 가며, 제작진을 대동해 천천히 이야기꽃을 피우는데, 장모님은 그간에 하지 못했던 말을 쏟아낸다. 벤도 처음으로 자신의 진심을 이야기 한다.
◇ "몸에 좋은 한국 음식 한번 먹어 봐"
믿고 따르던 장인어른이 돌아가신 후, 한국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벤 때문에 가족들은 매번 같이 식사를 하지 못했다. 그래서 벤이 가족들을 위해 용기를 냈다.
장모님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을 같이 먹기로 덜컥 약속해 버린 것이다.
과연, 장모님이 벤과 함께 그토록 먹고 싶었던 음식은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벤은 가족들과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을까?
◇ 둘째 제레미의 늦은 돌잔치 날! 홀로 외톨이가 된 벤?
사랑스러운 둘째 아들의 두 살 생일 파티 겸 늦은 돌잔치 날. 벤은 가족들을 위해 장을 보고 나름대로 준비를 돕고 있는데, 막상 사람들이 오니 구석에서 혼자 고기만 굽게 된다. 처형이 도와준대도 한사코 마다하더니 결국, 집 밖으로 나간다.
과연 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14일 목요일 오후 11시 35분 EBS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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