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일터 대한민국이 건강해 집니다"
여성가족부, 9일 가족친화기업 포상식 개최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행복한 가정, 행복한 일터, 대한민국이 건강해 집니다’라는 주제로 9일 오후 2시 30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서울 중구)에서 2013년 일·가정양립 실천대회 및 가족친화기업 포상식을 개최했다.
2013년 가족친화인증기업 대표, 가족친화포럼 공동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친화 우수기업 포상, 가족친화기업 인증서 수여와 함께 일과 가정생활을 양립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전체 기업 및 사회로 확산하기 위한 일·가정 양립 실천사례 보고 및 실천 약속을 진행했다.
본 행사에 앞서 가진 일·가정 양립 실천 간담회에서는 가족친화 우수기업 대표와 근로자, 고용부·산업부 등 관련부처 공무원 등이 참석해 기업과 근로자들의 일?가정 양립 실천 사례를 듣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가족친화인증 중소기업 대표는 “중소기업이라는 제한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가정 양립 제도를 도입해 근로자 만족도가 높아지고 소통이 활성화되어 기업의 생산성 증가로 이어질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육아휴직을 했던 한 남성근로자는 “육아휴직 기간 동안 어린 자녀와 애착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어 유익했고 육아휴직을 쓴다고 인사 평가에서 불이익을 주거나 눈치를 주는 일이 전혀 없어 팀원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회사에 대한 애사심이 더욱 높아졌다”라고 말했다.
한 관리자급 여성은 “경력단절 없이 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회사가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임신·출산·육아휴직으로 승진 등에 있어 차별하지 않는 가족친화 제도를 도입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상식에서 ▲국민포장은 삼성에버랜드㈜ 김봉영 대표이사가 수상했고, ▲대통령 표창은 삼성토탈㈜, (주)솔트룩스 2개 기업이 ▲국무총리 표창은 에스케이씨앤씨(주), ㈜대웅제약, ㈜덕산코트랜, 한국도로공사 4개 기업?기관에게 수여됐다.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은 교보생명보험(주), 에쓰-오일(S-OIL)㈜, 스테코㈜, 제일모직, 벡톤디킨슨코리아㈜, ㈜인피닉, ㈜코마스, 대한주택보증(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경북도청 10개 기업·기관이 수상했다.
행복한 가정, 행복한 일터로 대한민국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기업, 근로자, 정부가 함께 일과 가정의 양립 실천을 약속하는 행사도 가졌다.
가족친화기업 인증 수여식에서는 올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288개 기업?기관에게 가족친화 인증서 및 인증패가 수여됐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2008년에 시작되어 지난해까지 총 253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으나 올해까지 522개 기업·기관이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유지하게 돼 급격히 확대되는 성과가 있었다.
여성가족부 조윤선 장관은 “일과 가정이라는 두 날개가 모두 건강하게 펼쳐져야 행복한 삶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그만큼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와 직장 만족도가 향상돼 회사의 경영성과도 높아지게 된다”며 “가족친화인증기업들이 보여주고 있는 가시적인 성과가 바로 그 증거로 인증기업의 노하우와 모범적인 사례들이 확산 돼 보다 많은 근로자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기업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룸으로써 서로 윈윈하는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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