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가구 트렌드는 '에코 프레스티지'
2014년 가구 트렌드는 '에코 프레스티지'
  •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 승인 2013.12.1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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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가구, 2014 S/S 가구 트렌드 발표회 개최

【베이비뉴스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내년 봄·여름 가구 트렌드를 이끌 에몬스의 새로운 가구들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명품 디자인의 ‘에코 프레스티지’가 콘셉트이다. 고급스러움이 강조된 디자인으로 인해 정서적인 만족감과 더불어 자부심까지 느낄 수 있는 제품들이 주를 이룰 것이다.”

 

김경수 에몬스 대표이사는 11일 인천 남동구 고잔동 에몬스 본사에서 2014 S/S 가구 트렌드 컬렉션 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에몬스는 매년 2회 봄·여름, 가을·겨울로 나눠 가구 트렌드 컬렉션 발표회를 열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에코 힐링을 콘셉트로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인데 이어 올 시즌에는 디자인에 품격을 더한 에코 프레스티지 콘셉트의 60여 가구 세트를 선보였다.

 

김 대표이사는 “하나의 제품을 구매하더라도 자신의 가치를 표현할 수 있는 명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 직접제조를 통한 착한가격과 최상의 소재, 최상의 디자인으로 차별화 된 우월감을 선사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 그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이번 시즌에 두드러지는 특징을 설명했다.

 

김경수 대표이사가 고객들에게 내년 선보일 프리스티지 붙박이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프리스티지 붙박이장은 맞벌이 부부의 니즈에 맞춰 수납용도별, 동선별로 공간을 구분한 것이 특징인 제품이다. ⓒ에몬스
김경수 대표이사가 고객들에게 내년 선보일 프리스티지 붙박이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프리스티지 붙박이장은 맞벌이 부부의 니즈에 맞춰 수납용도별, 동선별로 공간을 구분한 것이 특징인 제품이다. ⓒ에몬스
 

◇ 자연친화적 소재에 고급화 더한 ‘에코 프레스티지’

 

제품은 주로 원목, 가죽, 대리석 등 천연 소재의 종류와 품질을 강화해 자연 그대로의 질감과 색감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뒀다. 시각적, 촉각적 느낌과 감성적인 만족감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화이트, 라이트 브라운 등 컬러를 주로 사용했다.

 

한국인 체형에 맞춘 높이의 프리미엄 리클라이너(Recliner) 소파 헤이든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조절이 가능한 헤드레스트 소파 등 기능을 높이고 소재도 고급화한 제품들이 특히 큰 관심을 모았다. 항곰팡이, 항균작용이 가능한 헬스마스터를 전 제품에 2중 처리한 점이 돋보였다.

 

섬세한 상감기법 기술을 적용한 들꽃향기 시리즈는 수공예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듯 아름다운 패턴으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자연이 가진 편안한 느낌의 원목이 조화롭게 어울려 우아한 느낌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리 전면과 후면에 각기 다른 패턴을 인쇄해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도어와 엠보가 있는 시트를 활용해 만졌을 때 기분 좋은 촉감을 느낄 수 있는 감성적인 디자인의 제품들도 선보여졌다. 가전의 메탈릭한 느낌을 가구에 적용시킨 제품도 선보여졌다.

 

지난 시즌 자유로운 설치와 맞춤 설계가 가능한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던 프리스타일 붙박이장은 수납공간을 강화하고 디자인을 보강해 2014년 버전으로 재출시됐다. 모든 공간에 맞춤 설계할 수 있고 이사나 이동 설치 시 간편하고 깔끔하게 분리, 조립할 수 있는 장점에 마감 시공비까지 6문(3050mm) 기준 100만 원대 초반에서 190만 원 가량에 구입할 수 있어 신혼부부들에게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아침을 분주하게 보내는 부부들을 위해 옷장의 내부 구조를 ‘남편의 데일리장’, ‘아내의 데일리장’, ‘아내의 옷장’, ‘이불장’ 등으로 나눠 사용 용도에 맞는 의류, 속옷, 액세서리 등을 수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사회활동을 하며 다양한 가방을 보유하는 현대 여성의 니즈를 반영해 사이즈별 가방 수납이 가능한 팬트리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내부 구조는 천연 옥과 황토가 첨가된 프리미엄 에코보드를 사용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네츄럴 포텍스, 프리미엄 오가닉 등 천역 라텍스, 천연 양모, 오가닉 등 친환경 소재의 매트리스는 위생성을 강화하고 친환경성을 고려한 제품들로 새롭게 선보여졌다. 안티 박테리아 천연 원단과 에코 바이오 폼, 최고급 신소재인 하이 플렉스 폼(High Flexible Form)을 적용해 세균 걱정 없이 쾌적한 상태로 숙면을 돕는 프리미엄 매트리스 ‘하이엔드 블랙’, ‘하이엔드 에코’ 시리즈가 주목 받았다.

 

◇ 올해 매출 15% 신장 기반으로 내년 매출 30% 신장 목표

 

11일 열린 에몬스 가구 품평회에서 에몬스 디자이너가 고객들에게 리클라이너 소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에몬스
11일 열린 에몬스 가구 품평회에서 에몬스 디자이너가 고객들에게 리클라이너 소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에몬스

 

에몬스는 직접제조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친환경. 명품 전략으로 올해 8만 1000여명의 실소비자 및 전문가가 직접 선정한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1위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우수디자인(GD)’에는 14년 연속 선정, ‘VIP ASIA 2013(올해의 제품)’에는 4년 연속 선정,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는 16년 연속 선정이라는 놀라운 성과와 함께 전년대비 온·오프라인 전체 매출 15%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 인증 획득으로 디자인, 품질 관련 수상에 이어 서비스의 신뢰성까지 인정받았다. 내년에는 홈 인테리어 전문가 육성, 고객 안심 서비스, 렌트 서비스 등 고객의 편리성과 만족감을 높이는 서비스와 함께 서비스 명품화를 이끌 계획이다.

 

매년 에몬스는 학업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고 재능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자 에몬스 장학회를 운영하고 있다. 11일 열린 발표회에서는 에몬스 장학생(7기)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서울대학교 이지민 학생 등 총 12명의 대학생들이 1인당 5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아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선물 받았다. 에몬스는 고등학생, 대학생 자녀를 둔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사회기여, 직원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트렌드 발표회에는 공로대리점 및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도 진행됐다. 참석한 대리점 경영주들 모두가 2014년 매출 신장에 대한 희망의 비전을 다지는 자리가 이어졌다.

 

6년간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한 영화배우 전도연의 활약은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집으로 가는 길’, ‘협녀’ 등 주연을 맡아 활발한 활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조성제 에몬스 대표이사는 품평회에 이어 열린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일 년에 두 번 여는 이 발표회가 우리 회사 발전의 초석이라고 생각한다. 150여 제품을 준비해 오늘 선보인 제품이 60여 개 되는데, 마지막까지 디자인과 기능이 우수한 제품을 선별하기 위해 전 직원이 밤을 새워가며 준비했다”라며 “경기침체로 전 산업이 어려웠던 한 해지만 에몬스는 올해 15%가량 매출이 신장되는 결과를 낳았다. 이렇게 시즌별로 트렌드를 제시하며 시장 선도를 시도한 것이 그 밑바탕에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구 사업은 다른 업종에 비해 부피가 큰 것 같지만 실상 외형이 크지 않은 사업이다. 이번 품평회에서 대리점주들에게 나오는 말들을 기초로 내년 주 판매 라인업을 구축하고 올해 대비 매출 30% 신장을 목표로 내년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합쳐 1400억 원 매출을 올리는 것이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몬스 가구는 고객과 소통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로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emonsstyle)을 12월 오픈했다. 웹사이트는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여 리뉴얼해 내년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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