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제 리테일서비스직 신설…내년 1월 9일까지 접수
신한은행은 경력단절 여성 200명을 채용하기 위한 신청을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육아 및 가사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사회에 다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간제 리테일서비스(Retail Service·RS)직을 신설한 것이다.
신한은행 홈페이지(www.shinhan.com)와 인크루트(www.shinhan.incruit.com) 사이트에서 2014년 1월 9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이후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입·출금 등의 업무를 맡는 RS직 2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시간제 RS직은 경력단절 여성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 오후 4시간만 근무하게 할 계획"이라며 "정년이 보장되고 근로시간에 비례한 연봉을 받을 뿐만 아니라 기존 전일제 직원과 같은 수준의 복리후생도 적용받는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오는 2016년까지 경력 단절 여성 500명을 시간제 RS직으로 채용한다. 연도별 채용 계획은 2014년 200명, 2015년 200명, 2016년 100명이다.
relee@fnnews.com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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