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애를 망친 고정관념 1위는?
올해 연애를 망친 고정관념 1위는?
  • 오진영 기자
  • 승인 2013.12.26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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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미혼남녀 542명 대상 설문조사 실시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많은 솔로들이 올해 연애를 방해했던 고정관념으로 첫 만남에 속단해 지속적인 만남을 갖지 못한 것을 1위로 꼽았다.

 

국내1위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김혜정)가 지난 5일부터 23일까지 미혼남녀 542명(여자 285명, 남자 257명)을 대상으로 ‘2013년 연애를 방해했던 고정관념이 있다면?’이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사 결과 ‘연애를 방해하는 생각이나 고정관념을 갖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63.3%가 ‘갖고 있다’고 답했으며 남자(60.3%)보다는 여자(66.3%)가 좀 더 고정관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솔로들의 연애를 방해했던 생각 또는 고정관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남녀 모두 ‘첫 만남의 느낌이 별로면 다시 안 만난다’라는 응답이 25.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남자의 경우 ‘나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솔로탈출을 할 수 있다’가 16.7%, ‘연애를 하면 돈과 시간이 너무 많이 낭비되어 싫다’가 15.2%로 2와 3위를 차지했다. 여자의 경우 ‘솔직히 내가 이성이라도 나랑 연애는 안 할 것 같다’는 답이 20.4%, ‘나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솔로탈출을 할 수 있다’는 응답이 15.8% 순으로 나타났다.

 

2013년 가장 아쉬웠던 연애의 순간을 묻는 질문에는 남자의 경우 ‘괜찮은 사람을 만났는데 적극적으로 연락을 못 했을 때‘가 26.1%로 가장 많았다. ‘매일 회사(학교) 집만 왔다갔다해서 새로운 사람을 못 만난 지금’이란 답이 19.5%, ‘성급하게 고백해서 잘 안 되었을 때’란 답이 16.0%로 그 뒤를 이었다.

 

여자의 경우 ‘성급하게 고백해서 잘 안 되었을 때’가 25.3%)로 가장 많았고 ‘괜찮은 사람을 만났는데 적극적으로 연락을 못 했을 때’가 17.2%, ‘매일 회사(학교) 집만 왔다갔다해서 새로운 사람을 못 만난 지금’이 12.3% 순으로 나타났다.

 

‘2014년 이것만 해결된다면 나는 연애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되는 것’을 묻는 질문에는 남자의 경우 ‘활발한 대외활동’(26.8%)을 1위로 꼽았다. 이어 ‘취직 및 이직(연봉 높이기)’가 20.6%, ‘몸매관리(다이어트 및 운동)’가 19.8%로  각각 2, 3위로 나타났다.

 

여자의 경우 ‘몸매관리(다이어트 및 운동)’이 29.8%로 1위, ‘활발한 대외활동’이 18.9%로 2위, ’내성적인 성격개조’가 17.2%로 3위를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2014년 솔로탈출을 희망하는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의 58.7%가 ‘벚꽃이 예쁜 봄’이라고 응답해 다가오는 말띠 해에 하루 빨리 연인을 만나고 싶어 하는 솔로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김승호 듀오 홍보팀장은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속 대사를 인용해 "사랑은 풍덩 빠지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물드는 것”이라며 “첫 눈에 빠지는 사랑도 멋지지만 서서히 물드는 사랑도 아름답기 때문에 한번 만남에 상대를 섣불리 판단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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