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뜨끈한 국물에 몸 녹이고 싶은 겨울의 주말 저녁. 번잡한 밖으로 나가 시끌벅적한 곳에서 먹는 저녁 말고 집에서 간단하게 요리해 가벼운 드라마나 쇼 프로와 함께 주말을 즐겨보면 어떨까? 신간 ‘미자 언니네 맛깔난 오늘 밥상’(선미자 저, 로그인, 2013)이 소개하는 두 가지 요리를 시도해보자. 먹다 보면 맥주 한 잔이 간절해질 것 같다.
◇ 주말 특식으로 딱! 매운어묵꼬치탕
- 재료
어묵 1팩, 곤약 1팩, 삶은 달걀 2개
- 육수
다시 물 5c, 국간장 ¼c, 미림 ⅛C, 청양고추 3개
1. 어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모양에 신경 쓰지 말고 편하게 잘라야 꼬치에 끼웠을 때 보기 좋다.
2. 재료를 냄비에 모두 넣고 어묵이 익을 때까지 끓인다.
3. 새우, 어묵 그리고 곤약을 사진을 참고해서 꼬치에 끼운다.
4. 마지막으로 삶은 달걀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
◇ 양파링 구이가 곁들어진 흰살생선 양념구이
- 재료
흰 살 생선 100g, 양파 2개, 베이비 채소 100g, 대파 100g, 통깨 1꼬집, 흑임자 1꼬집, 만능즙 2T
, 소금 1꼬집, 후추 1꼬집, 이쑤시개, 녹말가루 ½C, 포도씨 오일 ½C
- 양념장
고추장 4T, 만능즙 1T, 설탕 1T, 다진 마늘 2T, 황색 요리당 2T, 맛술 3T, 다시물 ½C, 참기름 1T,
생강술 2T, 매실청 1T
1. 생선살을 큼직하게 포를 뜨고 만능즙(없다면 생강즙 등으로 대체)에 10분 정도 재워 비린내를 없앤 후 소금과 후추로 밑간 한다.
2. 양파는 작은 것을 준비해 1cm 두께로 모양대로 썬 뒤 이쑤시개를 가로로 꽂아 고정한다. 이래야 구울 때 양파가 조각조각 분리되는 걸 막을 수 있다.
3. 생선살에 간이 다 배었으면 녹말옷을 입힌다.
4. 넉넉하게 기름을 두른 팬에 생선살을 노릇하게 지진다.
5. 양파 역시 녹말옷을 입힌 다음 기름을 두른 팬에 지진다.
6. 대파의 흰 부분만 곱게 채 썬 후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 놓는다. 특유의 매운 맛을 제거할 수 있다. 베이비 채소도 물에 넣어 결을 살린다.
7. 양념장 재료를 모두 섞어 걸쭉해질 때까지 졸인다.
8. 접시에 구운 생선 살과 양파를 담고 양념장을 끼얹는다. 마지막으로 베이비 채소, 파채를 올리고, 통깨, 흑임자를 솔솔 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