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독자 설문조사
아이의 영어교육을 뱃속에서부터 태교로 가르치거나 취학 직전인 4~6세 이상부터 시키는 부모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초 육아신문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독자들을 대상으로 ‘부모님들, 아이들 영어교육은 몇 세부터 시작하셨나요’라고 물었더니 '뱃속에서부터(태교)'라는 답변과 '4~5세부터'라는 답변이 각각 29.2%로 가장 많았다.
'6세 이상부터'라는 응답은 20.8%로, '2~3세부터'라는 응답과 '돌 이후'라는 응답은 각각 8.3%로 나타났다. '돌 전부터' 영어교육을 시작했다는 응답자는 4.2%에 불과했다.
태교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뱃속에서부터 영어교육을 하거나 초등학교 취학을 대비해 영어교육의 필요성을 느껴 아이가 4세가 되면 영어교육을 시작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닉네임 '세아가맘'은 "첫 아이도 4세 때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특별활동을 통해 영어공부를 시작했어요. 집에서 따로 영어를 가르치는 것은 없었고 어린이집에서 매주 2회 가르치는 것이 고작이었지만 6세가 되면 (본격적으로) 영어공부를 조금씩 시작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조기교육은 좋지 않다는 입장이에요"라고 말했다.
반면 닉네임 '혜연맘'은 "저는 친근하게 태교부터 시작했어요"라고 말하고, 닉네임 '아나미'도 "태교 때부터 시작하는 것 아닌가요? 저도 태교 때 막 영어동화 듣고 그랬는데…"라고 말하는 등 영어교육 시기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한 실정이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지난 3월 31일자로 중간 집계한 결과이다. 오는 4월 30일까지 베이비뉴스 홈페이지(www.ibabynews.com)의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언제 어떻게 해야한다는 것도 당연히 중요하겠지만
저는 자연스럽게 아이가 받아 들일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좋은 거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아이가 힘들어하고, 스트레스 받는다면 안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