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스트레스로 인한 무기력, 해결책은?
자기 자신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세요
【베이비뉴스 박윤 기자】
육아 스트레스로 인해 무기력해졌다는 고민이 많다. 의지를 북돋아줄 수 있는 심리학적 테크닉을 소개한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식으로 생각하느냐에 따라 마음의 무기력 스위치가 켜지기도 하고 꺼지기도 한다. 요컨대 생각하는 경향, 마음속 입버릇이 무기력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어떤 사고의 흐름이 무기력을 만들어내는지, 예를 통해 살펴보자.
한 사례를 들어보자. 지난 주 A씨는 파트 타임으로 일하기 위해 면접을 보고 왔다. 오늘 전화가 걸려와서 그 결과를 전해들었는데, 채용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것으로 면접에서 떨어진 것은 두 번째이다. 이 때 A씨는 다음과 같이 생각한다.
'결국 이렇구나. 어차피 나는 어디에도 일할 곳이 없네. 요 앞번에도 안됐고, 이번에도 안됐어. 어차피 다음도 안 되겠지. 뭘 해도 나는 안돼. 아, 모든게 귀찮아졌어.' 이렇게 생각하면 의욕이 점점 저하된다. 읽기만 해도 무기력감이 전해져온다.
반면 같은 상황에서 이렇게 생각하면 무기력 스위치가 켜지지 않는다. 면접에서 떨어졌다는 통보를 듣고도, '유감이네. 2번 연속으로 떨어졌다는 건 확실히 충격이야. 그렇다고 해서 내 자신이 부정된 것은 아니야. 그 회사에 맞지 않은 것뿐이지. 인간관계와 마찬가지로 일하는 회사도 궁합이 있다고 하잖아. 하루에 몇 시간이나 보낼 장소니까, 나한테도 일하기 쉬운 곳이어야 해. 또 다시 도전해도 좋은 곳을 찾아보자.'
첫 번째 패턴과 비교하면 가능성을 궁리하고 스스로 자신을 밝은 쪽으로 이끌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사람은 누구나 노력해도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의욕을 잃게 된다. 언제까지고 앞이 보이지 않으면 모티베이션도 오르지 않는다. 단 그것이 몇 번으로 일어나는지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한 번의 실패에서 동기가 저하되는 사람도 있고, 100번 도전해도 꺾이지 않는 사람도 있다. 이 차이는 능력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눈앞의 상황을 어떻게 파악할까에 달려있는 것이다.
앞의 사례에서는 '결국 이렇게 된다', '어차피 안돼', '전에도 이번에도 떨어졌으니 다음에도 떨어질거야' 하는 식으로 부정적인 일이 반복해서 일어나고 있음을 강조한다. 대조적으로 두 번째 사례에서는 충격은 받았지만 지난 일에는 신경쓰지 않고 다음 면접을 준비해야 된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
전자처럼 생각하면 다음 일을 계속할 동기가 생기지 않고, 일단 동기를 잃어버리면 다시 힘을 내기까지 시간이 걸려버린다. 따라서 의욕이 떨어지지 않도록 궁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다른 사람한테 들었다면 발끈할 말을 자신에게는 쉽게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자기 스스로에게 하는 생각은 다시 생각해보지 않고 그대로 믿어버리기 때문이다.
좋지 않은 일이 생길 때 자신도 모르게 부정적인 생각이 들면 '그렇지 않아', '언제나라든가, 뭘하든이라는 말은 지나쳐', '다음에도 실패할거라고 멋대로 정하지 말자!'라고 자신에게 일갈하자. 누구나 '미래가 밝다', '가능성이 있다'라는 말을 좋아한다. 그것이 동기부여에 도움이 된다. 스스로 자신을 부정하지 않도록 격려의 말을 습관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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