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가족친화경영 우수사례집’ 발간 배포
바람직한 가족친화경영 사례 소개…타 기업 확산 기대
서울시는 가족친화경영 우수기업을 선정한데 이어 다른 기업에도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가족친화경영 우수사례집’을 800부 제작, 이달 중 배포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서울시는 가족친화 직장문화의 조성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서울 소재 기업 등을 대상으로 가족친화경영 무료컨설팅을 실시해오고 있다. 2009년 10개 기업에 대한 컨설팅을 시작으로 ▲2010년 100개 기업 ▲2011년 202개 기업 ▲2012년 200개 기업 ▲2013년 250개 기업의 가족친화경영 컨설팅을 지원했다.
서울시는 이러한 컨설팅 결과 등을 토대로 가족친화제도의 이행 실태를 조사, 매년 가족친화경영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는데 지난해 우수기업으로 14개사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가족친화경영 전 분야 우수기업으로 ‘유한킴벌리’, ‘한국남동발전’을 선정했다.
유한킴벌리는 4조2교대와 시차출퇴근제, 현장출퇴근제 등 유연하고 탄력적 근무제도를 실행하는데 앞장서왔으며, 스마트워크 및 유연복장제, 전문가심리상담프로그램 운영 및 남성사원 대상의 ‘아버지학교’. 신혼부부학교 등을 여는 등 생애 주기별 가족책임을 고려하는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2001년 한국전력공사에서 발전부분이 분리돼 설립된 발전 전문회사로 근무시간선택제, 탄력근무, 스마트워크 등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근무환경의 유연성을 확보했다. 또 가족 기념일에 CEO 축하메시지 전달 및 경영진과 도시락 간담회 운영, 사보 ‘한남전’을 직원 가족에 배포하는 등 효과적인 가족친화제도를 폭넓게 운영하고 있다.
분야별 우수기업으로는 ▲탄력적 근무제도 부문에 ‘롯데쇼핑’ ▲자녀출산?양육 및 교육지원제도 부문에 ‘한화63시티와 한국서부발전’ ▲부양가족 지원제도 부문에 ‘JRK INTERNETIONAL, ktcs, 한국임업진흥원’ ▲근로자 지원제도 부문에 ‘에이아이에프, 아모레퍼시픽,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가족친화 문화조성 부문에 ‘도시바 일렉트로닉스, GS네오텍,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각각 가족친화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가족친화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여성고용 우수기업 특별자금 지원 및 표창을 수여한다. 아울러 기업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서울가족사랑기업 BI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가족친화경영 우수사례집을 제작해 배포한다.
여성고용 우수기업 특별자금(중소기업육성자금)은 기업에게 시중 금리보다 낮은 대출금리로 자금을 융자해 주는 것으로 기업당 5억 원 이내로 시중 대출금리보다 2~3% 낮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가족친화경영’은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이직률 감소에 긍정적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최근 주목 받고 있다.
서울시는 일·가족 양립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종합적·체계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가족친화경영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해 3월 이후 여성가족재단 내에 일·가족양립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한국능률협회를 통해 가족친화 직장조성사업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 이후에는 보다 종합적·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내에 일·가족양립지원센터를 설치함으로써 맞춤형 가족친화지표를 개발하고, 300개 이상의 기업에 가족친화기업 컨설팅을 실시함과 동시에 가족친화기업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가족친화경영 지원을 통해 근로자가 가정과 직장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환경을 만들고 아울러 기업의 생산성까지 향상시킴으로써 일과 가정이 함께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서울시가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 베이비뉴스 ·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베이비뉴스 기사후원 ARS 1533-5155후원 안내























댓글 0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email protected]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