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한가롭고 여유로운 풀빌라에서의 신혼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각양각색의 풀빌라가 있는 동남아 지역을 눈여겨보지 않을 수 없다. 각자 매력이 넘치는데다 가격대 별로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어 가장 많은 예비 부부들의 허니문 로망으로 꼽힌지 이미 오래. 허니문 전문 여행사 내일여행, 모두투어, KRT의 도움을 받아 가장 많은 신혼여행객의 사랑을 받는 세부, 발리, 푸켓, 코사무이 지역의 풀빌라 10곳 정보를 정리했다.
◇ 발리
불가리 리조트는 인도네시아 발리 짐바란 페닌슐라 남쪽 끝인 울루와뚜 지역에 있다. 깎아내린 듯한 높은 절벽 위에 놓여 인도양 전망을 시원스레 보여준다. 불가리 브랜드 계열의 호텔 매니지먼트 그룹이 운영해 훌륭한 서비스를 자랑하고, 이탈리아의 유명 건축 디자이너 Antonio Citterio가 인테리어 디자인을 맡아 뛰어난 건축미를 선사한다.
모든 빌라는 인도양의 확 트인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오션뷰이다. 모든 객실에 대리석 욕조, Bang&Olufsen 스테레오 시스템, 각종 불가리 편의용품, 유기농 비누, 비치백, 모자, 잡지. 샌들, 금고, 무선 인터넷 등이 준비돼있다.
부대시설로는 드라이클리닝, 다림질 서비스, 무료로 이용 가능한 피트니스 센터, 스파, 헤어살롱, 기프트숍, 불가리 스토어, 헬리콥터 예약 서비스 등이 있다.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헬리콥터 투어, 현지 왕족 주거지 방문, 해돋이, 퍼스널 쇼핑, 피시마켓 투어, 현지인 거주 지역 방문 등 레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KRT여행사에서 1인 기준 224만 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물리아 발리는 발리의 럭셔리 리조트 단지 누사두아 지역에 둥지를 틀고 있다. 526실 규모의 리조트, 111개의 스위트룸, 108채의 풀빌라로 구성돼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108채의 모든 풀빌라 객실에서는 모두 개인 버틀러 서비스를 제공해 편리하게 최고의 대접을 받을 수 있다. 숨 막히는 풍경을 선사하는 해변에서 여유롭고 조용한 산책을 즐길 수 있어 고품격 허니문을 원하는 신혼여행객들이 선호한다.
내일투어 허니문 브랜드 자기야의 발리 물리아 하모니 상품은 인천-발리 왕복항공권, 디스커버리 까르티카 호텔룸 2박, 물리아 오션뷰풀빌라 2박 숙박 및 조식, 공항-리조트 간 왕복 트랜스퍼 서비스, 전일정 전용차량, 하프데이투어 등의 구성이 있다. 요금은 4박 6일 기준 1인 230만 원부터.
비다다리빌라는 웅으라이 국제공항에서 약 30분 거리에 있는 크로보칸 풀빌라 밀집지역에 위치해 있다. 7개의 원베드 풀빌라와 11개의 투베드풀빌라, 1개의 쓰리베드 풀빌라, 스파센터와 레스토랑, 메인로비로 이뤄져 있다.
외부는 단아한 동양의 이미지와 발리식 전통가옥이 조화롭게 섞여 모던하면서도 화려한 분위기를 낸다. 내부는 깔끔한 잔디와 풀장, 높은 지붕, 대리석과 브라운 계열의 목재 가구로 꾸며져 따듯하고 세련된 느낌을 낸다. 깔끔하게 꾸민 정원과 빌라 옆 초원에서 편안하고 아늑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모두투어에서 1인 169만 9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 푸켓
졸리튜드 풀빌라는 푸켓 시내에서 약 15분, 푸켓 국제공항에서 약 40분 걸리는 안다만해 근방에 있다. 태국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에 모로코풍을 가미한 리조트 콘셉트가 자랑이다. 30채의 객실을 갖추고 있고, 산자락에 있어 해안의 아름다운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허니문 뿐 아니라 가족형 풀빌라로도 인기 있는 곳으로, 모두투어에서 1인 기준 129만 9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푸켓이 허니문의 베스트셀러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다양한 수준과 디자인의 풀빌라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 전용 비치를 갖춘 파스텔톤의 풀빌라 더 쇼어는 화이트톤의 깔끔한 넓은 객실과 고급스러운 빌라 인테리어, 180도 전망의 파노라믹한 비치 전망이 자랑이다. 오션뷰 풀빌라와 가든 풀빌라로 나뉘어 있으며, 카타비치의 백사장과 인접해 해변으로의 접근이 쉽다.
가든뷰, 씨뷰, 투베드룸 등 3가지 타입의 풀빌라 총 36채 모두 각기 다른 디자인과 가구로 개별 장식돼 있다. 원목을 이용한 자연적인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캐노피가 있는 야외 살라는 신혼여행의 로맨스 지수를 높여주는 포인트. 탁 트인 바다가 한눈에 담기는 레스토랑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아침 식사를 즐길 수도 있고, 룸서비스를 24시간 이용해도 된다. 자매 리조트인 카타타니 리조트의 공용수영장, 레스토랑, 마켓, 스파 등 부대시설도 모두 이용할 수 있어 메리트가 높다.
내일투어 허니문 브랜드 자기야의 푸켓 더 쇼어 하모니 상품은 인천-푸켓 왕복항공권, 노보텔 빈티지 슈페리어 2박, 더쇼어 씨뷰 풀빌라 2박 숙박 및 조식, 공항-리조트 간 왕복 트랜스퍼 서비스, 더 라차섬 투어 또는 피피-카이섬 투어 등 구성이 있다. 요금은 4박 6일 기준 1인 204만 원부터.
라구나 푸켓 홀리데이 레지던스는 아시아 최고의 휴양지인 라구나 단지 내 라구나 홀리데이 클럽과 같이 운영되고 있는 고급 레지던스 단지이다. 푸켓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태국 전통적 인테리어 디자인이 조화를 이뤄 품격을 더한다.
라구나 단지내에 일반 객실단지,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타운하우스 스타일 투베드룸빌라, 단독빌라인 쓰리베드빌라와 4베드 빌라 레지던스 총 4타입을 이용할 수 있다. 푸켓 시내까지 차로 약 30분, 방타오 비치까지 차로 약 10분 내에 갈 수 있다. 모투투어에서 1인 기준 139만 9000원부터 판매한다.
◇ 세부
임피리얼 팰리스 세부는 막탄섬 마리바고에 자리 잡고 있다. 아시아 최고의 호텔로 선정된 첫 체인 리조트로, 대규모 워터파크와 최고급 레스토랑을 갖추고 있다. 막탄 국제공항에서 20분 거리에 있어 비즈니스, 상업, 쇼핑 지역으로의 접근이 쉽다. 세부 내 유일한 워터파크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실속있는 여행을 원하는 허니문, 가족여행객 모두 만족도가 높다. 모두투어에서 1인 기준 154만 9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크림슨 리조트 & 스파 막탄은 전체 규모 6헥타르에 달하는 비치 리조트, 스파 시설을 자랑하는 곳이다. 개인용 수영장이 갖춰진 40채의 고급 빌라와 현대적인 디자인의 일반 객실 250개로 이뤄져 있다. 막탄 국제공항에서 20분 거리에 있어 여러 타운으로의 이동이 쉽다. 모두투어에서 1인 기준 193만 9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 코사무이
포시즌 리조트 코사무이는 라엠 야이 만의 한적한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최고급 자재와 소품으로 꾸며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휴식에 품격을 더한다. 계단식으로 언덕 위에 각기 놓인 빌라는 완벽하게 보안을 보장받을 수 있는 독특한 설계로 인기를 얻고 있다.
말끔하게 조성된 열대정원과 어우러진 빌라는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빌라 각 동 모두 에메랄드 빛 바다를 바라보고 있어 여유롭고 한가로운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모두 전용 풀과 넓은 선데크를 갖췄고 통 유리창 전체를 열고 전경을 볼 수 있도록 2인용 럭셔리 욕조를 설치해 미적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로비에서 바라보는 해안의 절경이 일품이다. KRT여행사에서 1인 기준 199만 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반얀트리 사무이는 코사무이 남동쪽 라마이 비치에 자리 잡고 있다.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사파이어 빛깔의 바다와 백사장으로 뒤덮인 해변의 풍경은 평온한 휴식을 취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계단식 시리즈로 설계된 72채의 풀빌라 모두 바다를 바라보는 전망이다. KRT여행사에서 1인 기준 209만 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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