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타히티누이항공과 공동취항
【베이비뉴스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대한항공은 오는 3월 1일부터 타히티누이항공과 함께 인천-나리타-타히티 노선의 주 2회 공동운항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인천-나리타 구간은 대한항공이 운항하고 있으며, 나리타-타히티 구간은 타히티누이항공이 운항 중이다. 타히티누이항공은 남태평양 타히티 섬을 거점으로 로스앤젤레스, 파리, 시드니, 도쿄 등 장거리 노선에 취항하는 항공사이다.
취항 스케쥴은 매주 월, 토요일 오전 10시 1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2시간 뒤인 12시 30분에 나리타공항에 도착, 대기 후 오후 5시 55분에 나리타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전 10시 5분에 타히티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도아오는 비행편은 매주 금, 일요일 오전 8시 10분에 타히티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후 3시 25분에 나리타공항 도착, 오후 5시에 나리타공항을 출발해 오후 7시 50분에 인천공항으로 도착하는 일정이다.
지금까지 타히티 방문을 위해서는 인천-나리타, 나리타-타히티 각 구간별로 다른 항공사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 공동운항 협력으로 타히티를 방문하는 대한항공 승객은 인천-나리타-타히티 전 구간에서 대한항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돼 여행 편의가 대폭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타히티누이항공을 비롯해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 중국남방항공 등 총 32개사의 184개 노선에서 공동운항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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