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미국 하와이주의 대표항공사 하와이안항공은 항공사 오하나 바이 하와이안과의 협력을 통해 오는 3월 11일부터 몰로카이(Moloka’i)와 라나이(Lana’i) 두 개 섬을 잇는 주내선 운항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오하나 바이 하와이안은 호놀룰루가 있는 오아후 섬과 몰로카이, 라나이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내선 전용 항공사이다. 미국 아이다호 주에 본사를 둔 엠파이어 에어라인이 운영 중이다. 하와이안항공은 항공권 세일즈와 마케팅 등을 맡을 예정이다.
한 번에 최대 48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터보프롭 항공기로 운항할 계획으로, 오는 3월 11일부터 매일 3회 호놀룰루에서 몰로카이를, 3월 18일부터 매일 2회 호놀룰루에서 라나이를 출발하는 일정을 진행한다.
몰로카이, 라나이행 왕복 항공권은 하와이안항공 홈페이지(www.HawaiianAirlines.com) 혹은 하와이안항공 한국 세일즈 오피스(02-775-5552)를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헤든 와트 오하나 바이 하와이안 전무이사는 “오하나 바이 하와이안 런칭을 통해 하와이의 모든 섬에 항공편을 제공하게 돼 하와이 거주자와 방문객에게 전보다 쉽게 여행하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될 것” 이라며 “오하나 바이 하와이안을 탑승하는 승객들에게 하와이안항공과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1년 인천과 호놀룰루를 연결하는 직항노선을 런칭한 하와이안항공은 탑승하는 순간 하와이를 느낄 수 있는 ‘Hawaii Flies With Us’라는 슬로건 하에 하와이 섬의 문화, 자연미, 알로하 스피릿과 같은 하와이안항공의 특별한 서비스로 한국인 탑승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