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 여성 절반 "풀타임보다 파트타임 선호"
결혼한 여성일수록 파트타임 선호도 높아
기혼 여성의 절반 이상은 풀타임 근무보다 '파트타임' 근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파인드잡(대표 최인녕)은 25세 이상 여성 구직자 909명을 대상으로 '여성 구직자 미취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기혼 여성의 53.3%가 풀타임 근무보다 파트타임 근무를 선호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결혼한 여성일수록 풀타임보다 파트타임을 선호했다. 미혼 여성의 경우 파트타임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기혼 여성보다 16.9% 낮은 36.6%로 조사됐다. 그중에서도 자녀가 있는 여성(53.5%)이 자녀가 없는 여성(43.8%)보다 파트타임을 선호했다.
취업 시 여성 구직자가 일자리를 선택하는 기준도 결혼 여부에 따라 의견 차이를 보였다. 일자리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미혼 여성은 '연봉'을 32.2%로 1위로 꼽았지만 기혼 여성은 '연봉'(24%)이 3위를 차지했다.
반면 기혼 여성은 돈보다 '안정성'을 최고로 꼽았다. 기혼 여성의 37.9%가 '안정성'을 1순위로 꼽아 '안정성'(27.8%)이 3위를 차지한 미혼 여성과 대조를 이뤘다. '적성'을 선택한 비율은 미혼 여성이 28.2%, 기혼 여성이 25.9%로 각각 2위를 차지했다.
여성의 구직활동 이유를 살펴보면 미혼과 기혼 여성 모두 '생활비 마련' 때문이라는 응답이 53.3%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두 번째 이유부터는 자녀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의견 차이를 보였다.
자녀가 있는 여성은 '자녀 양육비 마련'(23.7%)이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자아실현'(11.2%)을 꼽은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어 '목돈마련'(8.4%), '노후대책'(5.6%), '용돈마련'(3.7%) 순이었다.
자녀가 없는 여성은 '목돈 마련'(16.7%)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노후대책'(13.3%)과 자아실현(12.2%)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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