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대체인력지원센터 6곳 생긴다
서울시, 경력단절여성 예방 대책 본격 가동
출산과 육아를 앞둔 여성이 마음 놓고 휴직할 수 있도록 대체인력을 지원해주는 ‘서울시 여성 대체인력지원센터’ 6곳이 올해 상반기 중 설치된다.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이같은 내용의 ‘여성 일자리 종합계획’을 6일 발표했다. 지난해 여성 정책이 ‘안전’에 주안점을 뒀다면 올해는 '일자리' 분야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시는 우선 출산·육아 등으로 인해 휴직하는 여성을 위해 ‘여성 대체인력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한다. 광진구 여성능력개발원에 총괄 센터를 두고 권역별로 마포·광진·양천·금천·노원구에 1곳씩 총 6곳을 운영한다.
센터는 대체인력이 필요한 기업의 예약을 받은 뒤 대체인력 근무를 희망하는 여성에게 직무교육을 해 적시에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센터는 현재 800명의 인력을 갖췄고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육아근로자가 집 가까운 곳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서울시 육아공무원 클럽’을 올해 시범 운영한다. 이를 위해 안전행정부와 시 스마트워크센터 총 15곳과 자치구 및 공공기관 여유 공간을 활용할 계획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을 활용해 시간제 보육기관을 올해 현재 23개에서 오는 2016년 46개 이상으로 늘려 시간제 보육을 활성화한다. 또 아이를 돌보는 보육교사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대체교사는 올해 246명으로 늘려 약 2만 1300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만 27세 이하 여성들이 2∼3곳에서 인턴으로 일하며 적성을 찾도록 돕는 ‘여성 잡 투턴십’(tour+internship)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7월부터 여성 80명을 대상으로 시범 시행한다. 인턴 1명당 시가 80만 원, 기업이 20만 원을 지원하며 1년 이상 장기 고용하는 기업에는 환경개선금 500만 원을 지급한다.
이미 경력이 단절된 중년 여성을 위해 아동시설 도우미 또는 산모·신생아 도우미처럼 특화된 일자리를 만들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전일제 또는 시간제를 선택해 일할 수 있는 경력단절여성 인턴십도 운영한다.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전일제’ 또는 ‘시간제’ 선택형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사회생활경험이 있는 여성들이 멘토로 나서서 사회진출을 앞둔 청년들의 고민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신나는 자매’와 찾아가는 취업 컨설팅 ‘알파 우먼 W’도 운영한다.
현재 1만여 명에 달하는 결혼이민여성을 위해서는 ‘국제의료관광 코디네이터’, ‘관광통역사’, ‘외국인주민 서울통신원’ 등 모국어를 활용한 일자리 120개도 제공한다. ‘결혼이민여성 인턴제’도 운영해 이들을 인턴으로 고용한 업체에는 6개월 동안 월 50만 원씩 총 300만 원을 지원한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10여 년간 제자리걸음인 서울 여성경제활동 참가율을 높이기 위해 이번 계획을 세웠다”며 “경력단절 예방과 함께 여성들이 엄마의 마음으로 가장 잘할 수 있는 일들을 일자리로 연결해 마을과 일터까지 함께 살려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s ⓒ No.1 육아신문 베이비뉴스 기사제보 [email protect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베이비뉴스 ·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베이비뉴스 기사후원 ARS 1533-5155후원 안내
























댓글 0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email protected]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