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뿐만 아니라 결혼식도 해외에서
허니문뿐만 아니라 결혼식도 해외에서
  • 칼럼니스트 김영
  • 승인 2014.03.3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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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채플 상품 제공하는 호텔과 리조트 많아

[연재] 남과 여 그리고 여행

 

최근 해외여행은 매우 일상적인 일로 변하고 있다. 매년 해외여행자 수치는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늘어나는 항공편 소식 덕분에 휴가 시즌이 되면 질문이 "휴가 기간에 뭐해?"가 아니라 "항공권 예약했어?, 여행상품 예약했어? "등의 질문이 오고 간다. 최근 들어 젊은 층 또는 리마인드 웨딩 또는 돌싱들 간의 결혼에 있어서 과거의 결혼식을 벗어나 일명 '원정 결혼' '해외결혼'이 늘어나고 있다. 단순히 과거 해외 호텔에 있는 웨딩채플을 이용해 사진만 찍는 것이 아니라 국내에서의 결혼식을 과감히 버리고, 해외에서 결혼을 하는 부부가 늘어나고 있다. 이와 관련한 트렌드를 살펴봤다.

 

해외에서 결혼식을 연다는 꿈같은 일을 실행에 옮기는 사람들은 이미 늘어나고 있다. ⓒ김영
해외에서 결혼식을 연다는 꿈같은 일을 실행에 옮기는 사람들은 이미 늘어나고 있다. ⓒ김영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허니문 상품 중에 '웨딩채플'이 들어간 호텔이나 리조트를 활용해 마치 해외에서 결혼한 듯 한 분위기를 내는 상품은 이미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가까우면서 허니문 여행지로 활용도가 높은 괌의 호텔들 대부분이 웨딩채플을 갖추고 있어, 누구나 이런 걸 연출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트렌드는 과감히 한국에서의 결혼식을 간소화하거나 또는 포기하고 해외에서 둘만의 또는 가족들만 초청해 결혼식을 진행하는 모습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재혼 또는 외국인과 결혼 등이 늘어나면서 '국내결혼식'이 번거로운 상황에서 해외 웨딩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해외여행은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 이미 웨딩채플 또는 해외결혼으로 검색을 해 봐도 해외에 결혼식을 할 수 있는 장소는 많이 있다. 또한 최근에는 유럽과 미국 등 '해외 스냅사진'까지 인기를 더해가면서 둘만의 결혼식을 사진으로 남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서비스까지 쉽게 찾고, 선택할 수 있다. 물론 여행사를 통한 여러가지 예약 및 정보 획득도 가능하다. 패키지 여행사보다는 개별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들에서는 소소한 정보 그리고 예약대행 등도 가능하기 때문에 개별여행 전문 여행사 또는 해당 지역 전문여행사를 찾아서 충분히 해외에서의 결혼식이 가능하다.

 

신혼여행과 결혼식을 한번에 생각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비용을 아끼고, 선택도 쉬워진다. ⓒ김영
신혼여행과 결혼식을 한번에 생각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비용을 아끼고, 선택도 쉬워진다. ⓒ김영

마지막으로 비용면에서도 개인별로 다르겠지만 허니문과 결혼식을 한번에 계획한다면 크게 부담은 없다. 현재 유명한 신혼여행지에서 대부분 웨딩채플을 활용하면 크게 장소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대신 현지 사진촬영 등에 추가 비용을 생각해야 하는데, 국내에서 결혼을 하더라도 사진에 대한 투자 가격이 천차만별임을 생각해 보면, 절충안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물론 해외에서 결혼을 한다는 것, 그리고 결혼식이 단순히 둘만의 잔치가 아니란 점 역시 고려해야 한다. 양가부모님의 허락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겠지만 만약 결혼할 두 사람의 마음이 같다면, 불가능한 일은 절대 아니다.

 

*칼럼니스트 김영은 과거 항공사와 여행사, 관광청들이 보는 여행 관련 전문지 취재부 팀장을 지냈으며, 현재 전문유학 및 어학연수 업체인 유학컴퍼니를 운영하고 있다. 여행 전문지에서 경험한 세계 곳곳의 여행지, 그리고 현업에 있으면서 경험한 세계의 이야기를 칼럼에 담을 예정이다. 개인 블로그(http://blog.naver.com/uhakcompany)를 통해 더욱 많은 칼럼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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