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의 첫 산책, 이렇게 준비하세요
밖을 걸으면서 아기에게 말을 걸어보세요
생후 1년까지의 아이와 겨울철에는 좀처럼 외출하기 힘들지만 봄이 오고 공기가 따뜻해지면 밖으로 같이 산책을 나가보자. 어떤 즐거움과 장점이 있을까? 그리고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1세 아기와의 산책은 목을 가눌 수 있게 되어 세로로 안기 쉽게 되면 아기도 안고 있는 사람도 편하다. 너무 어린 아기는 유모차의 진동에 주의하자. 생후 6~7개월이 되어 아기가 자신의 힘으로 몸을 지탱해 주위를 둘러볼 수 있게 되면 더 즐거워진다.
아기가 조금씩 바깥 공기를 접하게 되면 피부와 호흡 측면에서 저항력이 길러진다. 밖을 걸으면서 어른이 느끼거나 보거나 한 것을 말을 걸면서 아기와 공유해보자. 집안에서도 물론 말을 걸고 밖을 걸으면서 바뀌는 풍경 속에서 ‘예쁜 꽃이네’라든가 ‘멍멍이가 있네’하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말을 걸어보는 것이다.
아직 말에 반응하지 않는 낮은 월령 때부터 단어의 축적이 시작된다. 겉으로 무응답인 듯 보이는 상호작용이 커뮤니케이션의 토대를 쌓고 있다. 또한 매일 집에서 아이를 돌보고 있는 사이의 기분 전환으로 삼을 수 있어 추천할 만하다. 햇빛은 신체를 깨워 생활 리듬을 재조정하는 효과도 있다. 한밤 중의 수유 등으로 충분히 잘 수 없는 경우 가능한 한 정해진 시간에 커튼을 여는 것은 위축된 기분을 회복하는데 효과적이고 적당한 산책으로 외부 공기와 햇빛을 접하는 것도 기분을 좋게 만들어준다.
생후 1년이 지나 걸을 수 있게 되면 바깥의 다양한 길을 걷는 것으로 운동 능력이 좋아진다. 완만한 언덕길, 약간의 단차가 있는 곳을 걸으면 집안에서 걷는 것만으로는 사용되지 않는 근육이 자극된다. 다양한 길을 걷는 것이 아이의 자신감으로도 이어진다. 밖에서 본 것을 집안에서 놀이로 재현하는 것은 기억력과 상상력을 키워준다. 간단한 도시락을 지참한 산책도 즐겁다. 집에서는 별로 먹지 않는 아이도 밖에서 기분이 바뀌고 많이 걸은 후에 식욕이 늘어나 잘 먹는 경우가 많다.
아기는 소변이나 대변을 스스로 조절할 수 없다. 모든 만전의 준비를 갖추려 하면 짐이 너무 많아진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산책 도중에 수유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사람도 있지만 역시 아기와 산책을 막 하기 시작한 사람이라면 시간이나 거리상으로 수유가 필요없는 범위를 기본으로 해야 안심할 수 있다. 집 근처에서 천천히 걷다 보면 지금까지 몰랐던 길과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자외선이 피부나 눈에 지나치게 자극을 주거나 면역력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햇볕이 강한 10시에서 오후 2시 경을 피해 아침, 저녁의 시원한 시간대에 긴팔을 입혀주고 모자나 유모차의 차양을 적극 사용하기를 권장한다. 자외선 차단 제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다. 적절한 수분 섭취를 위해 물을 충분히 준비할 것도 잊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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