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할 수 없는 단 하나밖에 없는 허니문
비교할 수 없는 단 하나밖에 없는 허니문
  •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 승인 2014.04.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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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만의 오붓한 로맨틱 허니문, 프라하 체코로
【베이비뉴스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카를 다리의 야경. ⓒ유니홀리데이
카를 다리의 야경. ⓒ유니홀리데이

획일화된 지역 중심의 해외여행이 아닌 취미, 혹은 특별한 주제를 묶어 둘러보는 ‘S.I.T’(Special Interest Tour)이라는 여행 방식이 있다. 허니문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다거나, 진정한 호사를 누리고 싶은 커플에게 어울릴만하다.

체코의 프라하는 이런 욕구를 가진 신혼부부가 가장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도시다. 노스탤지아 보헤미안 랩소디가 밤 별빛 속에서 아름다운 사랑의 세레나데처럼 스며드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인 것. 두 사람의 사랑은 프라하의 리듬을 타고 거리 곳곳을 누비며 숨 쉴 수 있을 것이다.

프라하는 문학, 음악, 미술, 건축 등 종합예술의 천국이다. 천 년의 역사와 전설을 가진 중세귀족 도시의 메카이자, 동유럽의 심장 역할을 하고 있다.

체코 출신의 위대한 음악가인 드보르자크, 스메타나, 야나체크 그리고 아르누보 대표화가인 알폰스 무하, 또 천재적 문학가인 밀란 쿤데라, 카프카,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 프라하를 가장 사랑했던 모차르트, 쇼팽, 베토벤, 에곤 실레, 괴테의 온기가 도시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600년간 500여 명의 문화예술인을 후원한 프라하 성의 로브코비치 궁, ‘유네스코 문화유산 도시이며 스매타나 생가가 있는 리토미슬, 드보르자크와 넬라호제베스, 쇼팽과 베토벤이 휴양한 마시는 온천휴양지 카를로비바리, 괴테의 안식처 로케트, 에곤쉴레의 체스키 크롬로브 등 단순한 관광지로만 스쳐 갈 수 있는 도시에서 많은 작가와 예술가들의 작품과 그 뒤에 숨겨진 그들의 인생이야기를 곳곳에서 들어볼 수 있다.

특별한 먹거리의 향연도 펼쳐진다. 세계적인 체코의 대표맥주 필스너 우르켈 플젠, 전통 보헤미안 음식 꼴레뇨, 스비치코바, 시나몬 향이 일품인 체코빵 뜨르드로(trdlo), 허브로 제조한 약용 술 베헤로브카(Becherovka)까지.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사의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 

위에서 내려다 본 프라하 구시가지의 모습. ⓒ유니홀리데이
위에서 내려다 본 프라하 구시가지의 모습. ⓒ유니홀리데이

프라하 성안의 유일한 개인소유의 로브코비치 궁(The Lobkowicz Palais)은 체코의 차별화된 예술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로브코비츠 가문은 14세기부터 현존하는 귀족으로, 7대손인 막시밀리안 로브코비츠는 베토벤을 후원했고, 베토벤은 이 가문에 교향곡 5번 오리지널 악보를 헌사했다. 프라하 성 산책길에 로브로비치 궁에서 진행되는 로맨틱 콘서트와 가문의 컬렉션 관람으로 체코의 귀족문화를 엿볼 수가 있다.

프라하 봄 국제음악 축제(Prague Spring International Music Festival)는 스메타나 서거일을 기준으로 매년 5월 12일 시작한다. 시민회관(Obecni Dum)의 스메타나 홀에서는 ‘나의 조국’ 중 ‘몰다우 강’ 연주를 시작으로 3주 동안 공연한다. 지금은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봄 음악축제로 세기의 많은 음악 거장들이 배출됐다. 

아르누보의 아이콘 알폰스 무하(Alphonse Mucha, 1860∼1939) 박물관에서는 회화의 장식예술, 공예, 일러스트 등 다방면의 재능을 가진 무하의 작품과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연인들의 영원한 사랑의 하트를 무하 스타일로 그려보는 재미가 있다.

디스커버리투어에서는 여행자가 직접 드라이빙하며 더 자유롭고 경제적으로 S.I.T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셀프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자유로운 출발 일정, 여행인원을 주제별 전문 맵헤드의 상담과 예약 서비스로 허니문 여행자에게 아주 특별한 트레블 레시피 비법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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