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와 결혼하는 남자 ↑, 오빠와 결혼하는 여자 ↓
여자 연상 부부 역대 최다 기록, 남자 연상 부부 최저 기록
여자가 연상이고 남자가 연하인 일명 ‘연상연하’ 커플의 혼인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3년 혼인·이혼 통계 자료에 의하면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후 ‘연상연하’ 커플의 혼인은 올해 4만 1300건을 기록하며 최고점을 찍었다. 반면 남자 연상 부부의 혼인은 지난 10년 내 역대 최저인 17만 2800건을 기록했다.
해가 갈수록 높아지는 평균 초혼 연령은 또다시 기록을 갱신했다. 남성은 32.21살, 여자는 29.59살로,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0.08살, 0.18살 높아졌다.
혼인 건수는 32만 2800건으로 전년대비 4300건이 줄었다. 인구 1000명 당 혼인 건수는 6.4건으로 전년대비 0.1건 감소했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2만 6000건으로 전년대비 2400건이 줄었다. 한국남자와 외국여자의 혼인은 11.3%가 줄었고 한국여자와 외국남자의 혼인도 0.4% 줄었다.
황혼 이혼은 더욱 늘어난 경향을 보였다. 지난해 이혼은 11만 5300건으로 전년대비 1000건이 늘었다. 평균 이혼 연령은 남자 46.2살, 여자 42.4살로 전년에 비해 각각 0.4살 많아졌다.
이번 통계는 지난해 전국 읍·면사무소와 시·구청에 신고된 혼인신고서와 이혼신고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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