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단녀가 주목해야 할 시간제일자리 구직 팁
경단녀가 주목해야 할 시간제일자리 구직 팁
  • 오진영 기자
  • 승인 2014.04.25 13: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인드잡, 공공기관·은행·자격증 활용직 추천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여성의 사회진출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시간선택제일자리가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신개념 일자리로 주목 받고 있다. 취업포털 파인드잡(www.findjob.co.kr)이 경력단절여성, 육아맘 등 시간선택제일자리 구직자들이 주목해야 할 양질의 ‘꿀 일자리’ 탐색 비법을 25일 소개했다.

 

◇ 공공기관 일자리를 주목하라!

 

안정적인 근로조건을 가진 시간선택제일자리를 원한다면 공공사업 일자리를 최우선으로 찾아보는 것이 좋다. 정부에서 운영 중인 시간제공무원의 경우 정년 보장과 승진, 복지 혜택 등에서 일반 공무원과 차별이 없어 지난달 모집에 30대 지원자가 절반이상 몰리며 뜨거운 인기를 보인 바 있다.

 

여성가족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아이돌보미 사업’의 경우 서비스이용 신청 건수가 지난해 56만 건을 돌파함에 따라 올해 시간제 아이돌보미 신규인력 600명을 추가 양성해 배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아이돌보미에게는 정부의 체계적 양성교육과 현장실습, 보수교육 등이 수반되며 시간당 5500원(심야 및 주말 6500원)의 급여를 받고 4대 보험과 퇴직금이 모두 적용된다. 희망자는 각 자치구별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지원하면 된다.

 

◇ 은행권 등 대기업 공채 기회를 놓치지 마라!

 

각 은행권에서도 시간선택제일자리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기업 공채의 경우 대규모 인력 채용과 함께 처우, 복지 등에서 더욱 양질의 혜택을 줄 수 있다는데서 시간선택제일자리 인기채용공고 1순위로 꼽히고 있다.

 

대표적으로 신한은행이 올 초 시간선택제일자리 사원 200명 모집에 약 2만 명이 몰려 100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현재 기업은행도 5월 2일까지 창구텔러와 카드회원심사를 담당할 시간선택제일자리 사원을 공개 모집 중이다. 1일 4시간 근무에 정년이 보장되는 양질의 일자리이므로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이 외 유통업계에서도 롯데백화점이 전국 14개 점포에서 일일 6시간 근무형태로 VIP고객응대 및 서비스관리를 담당할 시간선택제 사원을 27일까지 구인 중이므로 빠른 지원이 필수다.

 

◇ 자격증을 활용할 수 있는 전문직을 공략하라!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보육교사, 소비자상담사 등의 직종은 전문성을 갖추면서 일과 가정의 양립까지 돕는 반듯한 시간선택제일자리로 각광받고 있다. 업무 특성상 여성 수요가 많으며 일정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면 경력과 나이에 상관없이 구직시장에 비교적 손쉽게 진입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현재 천성모병원, 부여장수요양원 등에서 시간선택제 간호조무사와 요양보호사를 모집 중이며 간호조무사의 경우 보통 주 15시간~30시간 내에서 근무시간을 선택할 수 있고 요양보호사의 경우 시급수준이 6700원으로 높은 편이다.

 

이 외 최근 버스운수 업계에도 양질의 시간선택제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지난달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가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함께 운수업종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을 갖고 본격 채용에 들어갔기 때문.

 

현재 온양교통운수에서 남녀, 연령별 제한 없이 주 30시간 근무하는 버스운전직 사원을 모집 중이다. 보수는 월 120만 원 수준.

 

파인드잡 관계자는 “시간선택제일자리는 경력단절여성 등 전일제근무가 힘든 구직자들이 일과 가정을 함께 돌볼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시간선택제일자리 채용박람회, 정부 정책포털, 은행권 및 각 대기업 채용설명회 등을 눈여겨보고 활용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Copyrights ⓒ No.1 육아신문 베이비뉴스 기사제보 pr@ibabynew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