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임신부 및 육아맘이 가장 선호하는 태아보험은 현대해상의 '굿앤굿어린이CI보험'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비뉴스(대표이사 최규삼)가 지난달 10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인천, 광주에서 열린 맘스클래스 참가자 임산부·육아맘 840명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영유아 브랜드가 무엇인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태아보험 부문에서는 현대해상 '굿앤굿어린이CI보험'이 55.8%(469명)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1위의 영광을 안았다.
태아보험은 선천적인 질병과 태아 및 자녀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특히 최근 젊은 부부들 사이에서는 태아·어린이 보험 가입이 하나의 필수 절차가 되고 있다.
1위에 당당히 오른 굿앤굿어린이CI보험은 업계 최초로 개발된 어린이 전용 보험으로, 2004년 5월 출시 이후 지난 3월까지 200만 건, 912억의 판매 실적을 보이며, 부모들의 꾸준한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고액의 치료비를 요하는 치명적 중병상태인 ▲다발성 소아암(백혈병, 뇌.중추신경계암, 악성림프종) ▲중증 화상 및 부식 ▲4대장애(시각, 청각, 언어, 지체 장애) ▲양성뇌종양 ▲심장관련소아특정질병 ▲장기이식수술 등 뿐만 아니라 ▲자녀배상책임 ▲폭력피해 ▲유괴사고 ▲시력교정까지 고액보장, 높은 환급률이 특징이다.
또한 지적장애, 정신장애, 자폐성장애 등 자녀의 정신질환까지 보장해 자녀 위험보장의 사각지대를 축소할 수 있도록 했다.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질환과 VDT증후군, 중이염 같은 생활질환, 치료가 어려운 희귀난치성질환, 최근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는 성조숙증 등까지 차별화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것이 강점.
임신 22주 이내에 가입할 시, 출생전후기 질병, 저체중아 출생 및 선천이상 등 출생관련 위험에 대해서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굿앤굿어린이CI보험에 이어 LIG손해보험 'LIG희망플러스자녀보험'이 전체응답률 11.2%(94명)로 2위에, 메리츠화재 '내MOM같은어린이보험'이 6.0%(50명)로 3위에 올랐다.
LIG손해보험 'LIG희망플러스자녀보험'은 신생아 기준으로 20년간 월 5만 원 안팎의 보험료를 내면 출생부터 100세까지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두루두루 보장한다.
특히 이 상품에는 LIG손해보험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키즈덴탈 보장이 포함돼 있다. 키즈덴탈 보장은 기존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판매되던 치아보험과는 달리 영구치는 물론 아동기 유치(젖니)까지 보장이 가능해 부모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메리츠화재 '내MOM같은어린이보험' 역시 자녀 출생 이후 결혼 시까지 모든 부모의 공통된 걱정인 자녀의 건강, 교육, 출가 비용 등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시된 상품이다. 해당 특약 3000만 원 가입 시 초·중·고등학교 입학 시 200만 원의 입학자금이, 대학교 입학 시 500만 원이 지급된다. 또한 매년 초등학교 때 150만 원, 중학교 때 200만 원, 고등학교 때 300만 원, 대학교 때 500만 원의 학비 지원금이 지급되는 장점이 있다.
뒤를 이어 삼성생명 '아이사랑보장보험'이 3.9%(33명)로 4위를, 동부화재 '프로미라이프 스마트 아이사랑보험'은 3.2%(27명)로 5위를, 삼성화재 '엄마맘에 쏙드는 자녀보험'은 2.4%(20명)로 6위를 차지했다. 한화생명 'I Care'과 동양생명 '꿈나무자녀사랑보험'은 1.7%(14명)로 공동 7위를, 한화손해보험 '1등엄마의 똑똑한 자녀보험'은 1.4%(12명)로 9위를, 신한생명 '신한아이사랑보험BIGⅡ'는 0.8%(7명)로 10위에 올랐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아이들은 어른보다 사고의 발생 가능성도 많고, 크고 작은 질병 등으로 병원에 다니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어린이보험의 필요성을 인지한 소비자들의 보험 가입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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