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가족지원센터, '싱글맘의 날 기념 휴먼라이브러리' 진행
【베이비뉴스 정가영 기자】
서울특별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영호)는 지난 11일 ‘제4회 싱글맘의 날’을 맞이해 한부모 및 두리모 관련 9개 단체들과 함께 ‘휴먼라이브러리(인간도서관)’를 진행했다.
덴마크에서 시작된 휴먼라이브러리는 책 대신 사람을 대출해 그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삶을 간접 체험하고 새로운 지혜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싱글맘도 부모다! 아이를 버리게 만드는 사회에서 키울 수 있는 사회로’라는 슬로건 아래 양육두리모, 한부모, 해외입양인, 해외입양인 원가족 그리고 한국자녀를 입양한 미국의 입양모가 ‘인간 책’이 되어 그들의 삶을 통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휴먼라이브러리 사회를 맡은 서울특별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 이영호 센터장은 “세상의 모든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의 삶을 함께 인정하며 살아가듯이 다양한 모든 가족도 서로 어우러져 서로의 행복을 인정하고 키워갈 수 있어야 한다. 자녀를 책임지고 키우고자하는 두리모 가족을 위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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