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세 미혼녀 가상 결혼준비 D-150
결혼준비 2단계_웨딩컨설팅 및 패키지 선택하기
[연재] 29세 미혼녀의 가상 결혼준비
아직까지 ‘결혼 계획’은 요원하지만 ‘결혼 생각’만큼은 안 할 수 없는 나이 29세의 미혼여성입니다. 결혼 적령기에 들어서니 결혼이 멀든 가깝든, 그 과정에 대한 이모저모가 자꾸 궁금해지고 나도 모르게 알아보게 되곤 합니다. 저처럼 결혼의 요모조모에 대해 궁금해하실 많은 미혼여성 분들을 위해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의 입장이 되어 가연웨딩(www.gayeon.com) 웨딩플래너분들의 도움을 받아 전체적인 결혼 과정을 알아보면서 저만의 가상 체험기를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상견례와 택일, 웨딩홀 예약까지 무사히 마쳤다면 다음은 웨딩컨설팅사와 웨딩패키지를 선택해야 할 순섭니다. 예식일 기준으로 본다면 이 시기는 대략 5개월 전 정도가 될 텐데요. 결혼준비를 스스로 모두 해내시는 분들도 있지만 보통 웨딩컨설팅사를 통해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 6개월이 걸리는 막막한 대장정 동안 가이드 없이 혼자 모든 걸 준비하기란 어려울 수 밖에 없으니까요. 결혼정보회사에 근무하는 저만 해도 직접 결혼준비를 해본 적은 없으니 예단이다 예물이다, 한복이다 신혼집이다 사실 여전히 어려운 부분이거든요.
웨딩컨설팅사를 선택할 때는 믿을 수 있는 회사인지, 전문 웨딩플래너가 1:1로 꼼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제휴 브랜드들의 퀄리티가 어떤지, 가격대가 합리적인지 등을 기준으로 하게 되는데요. 특히 동행서비스가 있는 웨딩컨설팅사를 선택하면 복잡한 결혼과정과 현장에서 플래너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또 웨딩컨설팅사를 통해 웨딩패키지(일명 스드메 패키지, 웨딩 스튜디오·드레스·헤어 메이크업 패키지)부터 각종 결혼준비 업체들을 선택하게 되기 때문에 컨설팅사가 제휴 맺고 있는 웨딩 스튜디오, 드레스숍, 헤어·메이크업샵 등의 퀄리티가 어떠한지도 미리 확인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내가 원하는 스타일과 퀄리티, 예산에 맞춘 결혼준비를 컨설팅사와 함께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으니까요.
컨설팅사에서 1:1로 전담 관리를 담당할 웨딩플래너가 배정되고 나면 가장 먼저 웨딩패키지를 선택하게 됩니다. 지금 예약을 하지만 드레스 선택, 가봉, 한복 제작 등의 세부 과정이 많기 때문에 실제 스튜디오 촬영은 2~3개월 후에 이루어집니다. 스튜디오와 드레스숍, 헤어·메이크업샵을 선택할 때는 내가 생각하는 예산과 선호하는 스타일, 내게 어울리는 스타일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그러나 업체들이 너무 광범위하고 예산 역시 막막했기 때문에 가연웨딩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추천 패키지를 먼저 확인해봤습니다. 예산 별로 패키지 구성을 추천해 주기 때문에 한결 편하죠. 상대적으로 저렴한 패키지부터 노멀한 모던 패키지, 프리미엄 패키지까지 다양한 가운데 제게 적합해 보이는 예산의 ‘모던 패키지’를 선택해봅니다.
이 경우 합리적이면서도 만족스러운 퀄리티의 업체들을 추천해 주는데 각 업체들에 대한 코멘트도 있어 참고할 만 합니다. 홈페이지에서 간단히 사전 체크를 했다면 다음은 웨딩플래너와 함께 상담을 하면서 직접 화보를 보고, 조언을 구하며 업체를 선정하게 됩니다. 화보는 각 스튜디오와 드레스, 헤어·메이크업의 컨셉을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각 업체에서 제작된 것인데 이 때 웨딩플래너와 심도 있게 상담을 하고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드레스와 헤어·메이크업의 경우는 사람마다 어울리는 것이 모두 다르고, 원하는 스타일과 어울리는 스타일이 현저히 다른 경우도 왕왕 생기기 때문입니다. 먼저 어느 정도 예산을 생각하는지 말씀 드리고 시작합니다. 스튜디오는 딱딱하고 클래식한 느낌보다는 생생하고 명랑한 느낌이 나는 곳을 원한다고 말씀 드리자 스튜디오 몇 군데를 추천해 주십니다. 보다 캐주얼하고 경쾌한, 감성적인 느낌이 묻어나는 스튜디오로 최종 선택했습니다.
드레스숍 선택의 경우 화보를 보며 1차적으로 드레스숍을 2~3곳 정도 선택하게 되는데요. 추후에 별도 일정을 통해 ‘드레스 투어’를 하면서 직접 샵을 돌아보고 착용해본 후 한 곳을 최종 결정하게 됩니다. 샵을 결정하면 그 곳에서 스튜디오 촬영 및 본식에서 착용할 드레스 몇 벌을 선택하게 되죠. 드레스는 특히나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하고, 착용해보면서 내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게 가장 어려웠던 것은 드레스보다도 헤어·메이크업샵 선택이었습니다. 제 얼굴형과 이미지에 어울릴 만한 헤어·메이크업이 어떤 건지 참 난감했기 때문이죠. 자신에게 어울릴 컨셉을 잘 알고 샵을 스스로 선택한다면 베스트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확신이 없었기에 플래너님께 판단을 맡기고 추천해주시는 샵을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헤어·메이크업샵의 경우에도 비슷해 보이지만 업체마다 조금씩 느낌이 다른데, 단아하고 청순한 느낌이 강한 곳이 있고 보다 다채로운 스타일을 추구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러나 스튜디오 촬영과 본식의 헤어·메이크업이 또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추후 상세히 상담 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웨딩패키지가 결정되면 웨딩플래너가 세부 견적을 제공하고 추후 예약부터 진행까지를 담당하며 관리해주므로 플래너의 가이드에 따라 보다 세부적인 결혼준비를 진행해나가면 됩니다.
*칼럼니스트 김유진은 가연결혼정보 홍보팀에 근무 중이다. 가연웨딩 김보미 웨딩플래너의 도움을 받아 29세 미혼녀 입장에서 가상으로 결혼준비 과정을 알아보는 본 칼럼을 연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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