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타오디션 위대한탄생>의 멘토와 멘티로 인연을 맺은 방시혁 작곡가과 김정인 어린이가 가족송을 제작해 정부에 기부했다.
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가 방시혁 작곡가와 김정인 어린이가 ‘가족사랑품앗이’의 일환으로, 직장 및 가정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가족송’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가족사랑품앗이’는 음악, 미술, 스포츠 등 각계의 재능 있는 사람들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건강가정지원센터의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강연, 자료제공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을 말한다.
금번 가족사랑의 날 프로젝트에 참여한 작곡가 방시혁 씨는 “최근 동요작업도 하고 정인 양 멘토로도 활동하면서 남녀노소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던 터에, 여성가족부의 ‘가족사랑품앗이’ 제안을 받아 흔쾌히 동참하게 됐다. 가족송이 성인에게는 가족이 생각나고 마음 따뜻해지는 노래, 어린이ㆍ청소년에게는 재미있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대한민국 가족 응원송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가족송’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여성가족부의 홈페이지(www.mogef.go.kr)와 블로그(http://blog.daum.net/moge-family), 페이스북(www.facebook.com/mogef), 미투데이(http://me2day.net/moge-family)를 통해 공개된다. 또한, 12일 가정의 달 및 부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무료로 CD를 배포된다.
여성가족부 백희영 장관은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가족친화기업을 비롯한 기업 등에 제공돼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 실천을 위한 정시퇴근 알림송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가족송 보급을 계기로 직장 및 가정에서 가족사랑 실천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송 “고마워요”
작곡 : 방시혁
작사 : 방시혁, 서윤미
노래 : 김정인
아빠, 아침에 출근할 때 뽀뽀해줘서 고마워
엄마, 품에서 잠이 들 때 잘자라줘서 고마워
아빠 엄마 아니에요 우리가 더 고마워요
아빠빠빠빠 고마마워요 사랑해줘서 고마워요
엄마마마마 고마마워요 사랑해줘서 고마워요
기쁠때에도 슬플때에도 가족이라서 고마워요
아빠 엄마는 나만 보면 우리 예쁜 딸 고마워
아빠 엄마 아니에요 함께 라서 고마워요
아빠빠빠빠 고마마워요 사랑해줘서 고마워요
엄마마마마 고마마워요 사랑해줘서 고마워요
기쁠때에도 슬플때에도 가족이라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