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는 가고 싶다' 원고모집 6월 당선작
'유모차는 가고 싶다' 원고모집 6월 당선작
  • 베이비뉴스
  • 승인 2014.07.0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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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에서 둘째도 낳아 키울 수 있게 해 주세요'

【베이비뉴스 편집국】

안녕하세요. 베이비뉴스 편집국에서 인사드립니다. '유모차는 가고 싶다' 영유아 보행권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유모차 캠페인이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됐으니 이제 거의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1년 동안 수많은 분들께서 유모차 캠페인에 대해 관심을 보여주시고 직접 참여도 해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하고 계시기에 우리들이 바라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이 기필코 현실로 다가오리라고 확신합니다.

 

유모차는 가고 싶다 원고 모집에는 유아용품 전문기업 아벤트코리아(대표 양재현)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아벤트코리아는 매월 우수 원고를 보내주신 1분께 150만원 상당의 고급 유모차(깜 플루이도)를 선물합니다.

 

6월에는 총 8분의 원고가 기사로 채택이 되었습니다. 원고 모집을 시작한 이래로 가장 많은 분들의 원고가 실렸습니다. 그만큼 지난달은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고, 유모차 선물을 받으실 분을 선정하는데 애를 먹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내용이 우수한 원고가 많이 있어서 더욱 힘들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다 아시겠지만, 저희가 여러분들께 전해드린 심사기준은 '공모 주제에 얼마나 적합한지, 얼마나 생생하게 담아냈는지' 입니다. 그리고 공모 주제는 바로 '우리 동네 좀 고쳐주세요 - 가고 싶은 유모차, 갈 수 없는 우리 동네'입니다.

 

원고 내용 중에는 영유아 보행권 확보를 위한 좋은 제언을 해주신 내용도 있었는데요. 그 내용은 매우 훌륭하고 좋은 제안이기는 하지만 저희가 제시한 주제와는 조금 차이가 있었습니다. 

 

아파트를 나오면 바로 마주치는 길가에 보행자 신호등은 작동하지 않고, 차량용 신호등도 주황색 불빛만 깜빡인다. 길거리에는 상점들의 물건들이 놓쳐져 좁은 거리가 더욱 비좁고, 길가 중앙에 맨홀이 튀어나와 있어 유모차가 지나가기엔 불편한 점 투성이다. ⓒ조여울
아파트를 나오면 바로 마주치는 길가에 보행자 신호등은 작동하지 않고, 차량용 신호등도 주황색 불빛만 깜빡인다. 길거리에는 상점들의 물건들이 놓쳐져 좁은 거리가 더욱 비좁고, 길가 중앙에 맨홀이 튀어나와 있어 유모차가 지나가기엔 불편한 점 투성이다. ⓒ조여울
 

베이비뉴스가 선정한 유모차 선물을 받으실 원고는 바로 '하남에서 둘째도 낳아 키울 수 있게 해 주세요'입니다. 하남시의 열악한 유모차 이용자 보행 환경을 꼼꼼하게 지적해주셨습니다. 고장 난 신호등이 유모차 이용자를 비롯해 시민들에게 얼마나 위험한지, 인도를 자동차가 점령하면 유모차 이용자가 얼마나 위험한지 잘 표현해주셨습니다. 특히 디럭스 유모차가 있는데, 절충형 유모차를 다시 구입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잘 말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신도시로 변화하는 길목에 서 있는 하남시가 왜 영유아 보행권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지 설득력 있게 제시하셨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조여울 님에게 유모차 선물을 보내드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조여울 님을 포함해 지난달에 원고가 실리신 8분에게는 소정의 원고료를 보내드립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다른 분들의 원고 내용도 정말 좋았습니다. 많이 아쉽겠지만 딱 한 분만을 선택해야 하는 저희의 마음을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에 또 다른 기획을 진행한다면 더 많은 선물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유모차 캠페인 원고 모집은 7월로 종료됩니다. 그렇지만 '유모차는 가고 싶다' 영유아 보행권 캠페인은 끝나지 않습니다. 유모차를 끌고 마음놓고 외출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보다 강력한 캠페인을 전개할 것입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서울광장에서 유모차 이용자들이 모여 영유아 보행권 확보를 위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행사도 진행할 것입니다.

 

베이비뉴스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함께하시기에 우리는 기필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유모차

 

◇ 유모차는 가고 싶다 특별원고 모집 6월 응모작


인쇄소 종이분진 날리고 도로는 울퉁불퉁
http://www.ibabynews.com/News/NewsView.aspx?CategoryCode=0016&NewsCode=201406131343260770002338

 

유모차 아기들의 안전 보호해주세요
http://www.ibabynews.com/News/NewsView.aspx?CategoryCode=0016&NewsCode=201406141711124240003759

 

유모차 끌고 다니기 어려운 현실 고쳐주세요
http://www.ibabynews.com/News/NewsView.aspx?CategoryCode=0016&NewsCode=201406140132041840006579

 

유모차 끌고 상가 좀 들어가고 싶어요
http://www.ibabynews.com/News/NewsView.aspx?CategoryCode=0016&NewsCode=201406240936577160002166

 

신호등 보행신호 시간을 늘려주세요
http://www.ibabynews.com/News/NewsView.aspx?CategoryCode=0016&NewsCode=201406241259513810001152

 

하남에서 둘째도 낳아 키울 수 있게 해 주세요(유모차 선물 받으실 분)
http://www.ibabynews.com/News/NewsView.aspx?CategoryCode=0016&NewsCode=201406241628113830000641

 

작은 배려로 유모차 보행이 행복해져요
http://www.ibabynews.com/News/NewsView.aspx?CategoryCode=0016&NewsCode=201406251018084790009686

 

달릴 수 없는 도로 '유모차는 가고 싶다'
http://www.ibabynews.com/News/NewsView.aspx?CategoryCode=0016&NewsCode=201406301852425540006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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