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여행갈 때 꼭 챙겨야 할 준비물은?
여름휴가 떠난다면 땀띠분, 물티슈 등은 필수
엄마들은 아이와 1시간을 외출하더라도 가방에 온갖 물건을 다 집어넣고 집을 나서게 된다. 먹고(물과 분유), 자고(아기띠나 슬링), 싸고(기저귀), 씻는(수건이나 물티슈) 것 중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아이를 데리고 나서는 여행은 부모에겐 모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몇 가지 준비만 잘 하면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 훨씬 수월해질 수 있다. 육아서적 ‘육아플래너’(조 월트샤이어 지음, 베이비뉴스 편집국 엮음, 나무발전소, 2014)의 도움을 받아 아이와의 여행에서 알아둬야 할 요령을 정리했다.

◇ 자동차에 반드시 싣고 가야 할 준비물
아이를 데리고 자동차 여행을 떠나는 부모에게는 두 가지 전략이 필요하다. 첫째는 철저한 준비, 둘째도 철저한 준비다.
· 햇빛 차단용 모자, 선크림, 장화, 갈아입을 옷
· 평소에 쓰던 세탁한 수건, 키친타월, 작은 장난감 가방, 물티슈(무조건 많이!)
· 뜨거운 여름에 달아오르는 뒷좌석을 덮을 하얀 시트커버
· 소량 포장된 말린 과일이나 씨리얼, 캔에 담긴 주스 등 쉽게 상하지 않는 음식
· 방수가 되는 가방이나 튼튼한 비닐봉지
특히 뚜껑 달린 아기용 컵에 얼음을 가득 채워 가면 차갑고 신선한 물을 마실 수 있을 뿐 아니라 얼음이 조금씩 녹기 때문에 아이들이 자동차 시트에 물을 뿌려댈 염려도 없다.
해수욕할 계획이라면 땀띠분을 챙기는 것이 좋다. 해변에서 밭에 묻은 모래를 제거할 때 유용하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도 끈적끈적한 다리와 발을 물티슈로 닦아낸 다음 조금 마른다 싶으면 땀띠분을 발라준다.
장거리 여행일 경우 음식과 음료는 상하지 않는 것으로 넉넉히 챙길 필요가 있다. 언제 교통 체증이 심해질지 모르니 가는 길과 오는 길에 먹을 양을 모두 고려해 준비한다. 중간에 가게에 들르지 않도록 집에서 미리 준비해 간다면 이것저것 사달라고 떼쓰는 아이와 승강이를 벌이지 않아도 된다.
◇ 차 안에서 재미있게 보내기 위한 준비
작은 간식거리나 장난감을 포장해서 봉투에 담아 간다. 아이가 포장을 벗기는 시간만큼 거기에 온통 관심이 쏠려서 엄마는 그만큼의 시간을 벌 수 있다. 30분에 한 번씩 포장된 장난감을 꺼내주거나 포장지 속에 든 것이 장난감인지, 간식인지를 맞추는 게임을 해보자.
작은 상품을 걸고 ‘순간포착’ 게임을 해보는 것도 좋다. 파란색 트럭, 신호등 등을 누가 제일 먼저 찾아낼까? 이 게임을 변형해 교통표지판, 기업의 로고, 이정표 그림을 찾는 놀이를 해본다. 표지판이나 로고가 인쇄된 종이를 주고 아이에게 찾으라고 시켜보자. 이 게임을 잘만 하면 아이가 교통표지판의 의미를 익히는 데도 도움된다.
게임을 할 때는 경쟁이 과열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특히 뒷좌석에 남자아이가 둘 이상 있다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 아이들을 한 팀으로 만들어서 한 가지 목표를 함께 달성하게 하거나 어른들의 팀에 대항하도록 하면 효과가 있다.
아이가 좋아하는 푹신한 인형이나 자석 그림판, 수성펜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창문 햇빛 가리개, 책을 올려놓을 수 있는 베드 트레이 등도 요긴하게 쓰인다. 마지막으로 모든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성인군자 같은 인내심은 꼭 챙겨가야 한다!
◇ 비행기 여행에 필요한 준비
평소에 끌고 다니던 고급 유모차 대신 싸고 가벼운 유모차를 가져간다. 날씨가 따뜻하다면 비 가리개나 바람막이는 필요없다. 만약 유모차가 보관소에서 찌그러지거나 상하더라도 저렴한 제품이면 속이 덜 상한다.
장거리 비행할 때는 아이를 안정시키기 위해 집에서 잘 때 쓰는 베개와 장난감을 가져간다. 아이를 안정시키는 데는 냄새도 무척 중요하다.
풍선 한 봉지를 준비한다. 풍선은 부피가 작고 가벼울 뿐만 아니라 비행기가 지연될 경우 아이와 재미있게 놀아주는 데 최고다. 또 좌석에 카시트를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설탕이나 첨가물이 들어간 간식을 너무 많이 먹이지 않도록 조심한다. 아이가 지나치게 흥분할 수 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웨딩뉴스 기사제보 pr@ibabynews.com】
Copyright ⓒ 베이비뉴스 · pr@ibabynews.com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베이비뉴스 기사후원 ARS 1533-5155후원 안내
























댓글 0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pr@ibabynews.com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