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서울시는 농림축산식품부·한국화훼협회와 함께 주부들이 원예활동을 통해 생활 속에서의 꽃 생활화를 유도하고, 행복감과 만족감을 유도하는 힐링의 시간을 갖게 하기 위해 ‘힐링원예 꽃 생활화 교육’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한국화훼협회가 주최하고 도시원예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지원으로 19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에는 영등포본동 주민센터, 오후 2시부터 4시에는 은평구 사회적경제허브센터에서 운영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로 교육은 전업주부 대상으로 70명을 모집했다. 각 35명씩 2개반으로 나눠 영등포본동 주민센터와 은평구 사회적경제허브센터에서 교육을 수강하게 된다.
교육은 꽃 바구니, 테라리움, 토피어리, 허브정원 만들기 등 실무교육 위주로 실생활에 유용한 ▲실내원예 ▲공기정화식물 ▲식물 가꾸는 요령 ▲꽃의 기능과 효용성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또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가구소득이 증가한 반면 꽃 소비액은 감소하는 상황에서 주부들을 대상으로 꽃과 식물을 이용한 체험을 통해 꽃과 식물에 대한 실생활의 적용 및 소비문화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더불어 주부들이 원예활동을 통해 우울증을 치유하고, 행복감과 만족감을 유도하는 힐링의 시간을 갖게 함으로써 가정생활의 정서적 안정 등 삶의 질 향상을 유도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조경과(전화 2133-2114)나 도시원예사회적협동조합(전화 031-735-1675)로 문의하면 된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 교육을 통해 주부들이 생활 속에서의 꽃을 생활화해 가정이 행복해지면서 자발적 녹색문화가 일상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화훼협회 원예치유분과위 도시원예사회적협동조합에서는 이번 교육 외에도 꽃 생활화 전문가 양성으로 프로그램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힐링원예지도자’ 교육도 진행 중이며, 서울시는 시민조경아카데미,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등을 운영함으로써 녹색갈증이 있는 시민들에게 녹색문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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