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7명 “사랑한다면 국적은 중요하지 않아”
10명 중 7명 “사랑한다면 국적은 중요하지 않아”
  • 김고은 기자
  • 승인 2014.08.27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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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국제 연애·국제 결혼 관련 설문조사 결과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성인남녀 10명 중 7명은 ‘사랑한다면 국적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성인남녀 342명을 대상으로 ‘국제연애와 결혼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대다수(76.9%)는 ‘사랑한다면 국적은 중요하지 않다’고 답했다고 27일 밝혔다.


‘연애는 좋지만 결혼은 아니다’(15.2%), ‘아직은 연애도 결혼도 거부감이 든다’(7.9%)는 의견도 종종 있었다.


‘사랑한다면 국적이 중요하지 않다’고 대답한 이들을 대상으로 ‘국제 연애나 결혼을 할 생각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한 결과 10명 중 6~7명은 ‘그렇다’(67.5%)고 응답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로는 ‘국적은 문제될 것이 없어서’(62.3%), ‘상대방 나라의 언어문화를 배울 수 있어서’(56.7%),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고 싶어서’(26.0%), ‘국제연애에 대한 로망과 환상이 있어서’(20.3%) 순으로 답했다.


‘국제연애나 결혼을 할 생각이 없다’(32.5%)는 이들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사랑해도 언어와 문화의 장벽은 넘기 힘들다’(39.6%)를 첫 번째로 꼽았다. ‘사고방식이 다를 것 같아 막연한 거부감이 생긴다’(35.1%), ‘각자의 나라로 돌아가게 된다면 관계지속이 힘들 것 같다’(27.9%) 순의 응답이 이어졌다.


한편 설문 참여자 6명중 1명은 ‘국제연애 경험이 있다’(16.7%)고 답했다. 이들이 상대방을 만난 계기는 ‘어학연수나 유학과정’(57.9%), ‘지인의 소개’(17.5%) ‘해외여행 중’(10.5%) 순으로 조사됐다.


김예슬 잡코리아 JOB챌린지 참가자는 “준비를 많이 하고 출국해도 해외에서 만난 외국인 친구들의 도움을 받을 일이 많아서 더 친해지기도 하는 것 같다”면서 “외국인 친구들과 연락을 주고받는 친구들이 많다 보니 국제연애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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