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성동구 결혼이주여성 대상 식생활 교육 운영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12일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달리는 쿠킹스쿨 식생활 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9.5톤 트럭을 개조해 이동식 식생활 교육 차량을 만들어 7평 남짓한 버스지만 버스의 양 날개를 펴면 18평의 조리실습 공간으로 변신한다. 시청각 교육 설비는 물론 조리대, 싱크대, 전기오븐, 냉장·냉동고 등을 구비해 얼마든지 요리체험이 가능하다.
성동구 관계자는 "서울시 농수산물공사와 함께하는 이번 교육은 한국 식문화에 대한 소개와 유아기 아동을 위한 건강 간식 만들기 실습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이 겪는 문화적 이질감 해소를 돕고 아이들에게는 건강식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수업은 25명 정원으로 90분간 실시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성동구 보건소 건강관리과(02-2286-713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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