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모든 신혼가구가 그렇긴 하지만 안방 가구는 특히 내구성을 주의해서 봐야 한다. 장롱, 침대 등 대형 품목들을 몇 년 쓰다 마음에 안 든다고 바꿔버리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래 쓸 수 있는, 또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제품을 고르기 위해서는 보기에만 좋은 제품이 아니라 제품의 소재, 수리와 관리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표정있는가구 에몬스의 도움을 받아 신혼부부가 튼튼하게,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인테리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가구 선택 요령을 정리했다.
◇ 오랫동안 질리지 않는 안방 꾸미고 싶다면
신혼부부들은 엔틱이나 빈티지 풍의 가구보다 주로 화이트나 밝은 원목 색상의 가구를 한톤으로 맞춘 세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안방의 자리를 절반 이상 차지하는 것이 장롱이나 침대처럼 덩치가 큰 가구여서 가구 색에 따라 안방 분위기가 크게 달라 보이는데, 전체적인 가구 색이 밝아야 공간이 넓고 밝아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화이트 소재의 가구는 변색이나 오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하이그로시 등 변형의 우려가 없는 소재의 것으로 구매해야 오랫동안 쓸 수 있다. 또 디자인이 아무리 훌륭하더라도 수납 기능을 잘 갖추지 못한 가구는 피하는 것이 좋다. 장롱, 서랍장은 물론이고 화장대에도 해당되는 이야기다.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서랍형으로 나오는 화장대도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산뜻한 화이트 컬러와 하이그로시 기법으로 깔끔한 안방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에몬스 화이트젠 침실세트는 계절별로 패브릭만 바꿔주면 질리는 느낌 없이 오래 쓸 수 있어 신혼부부들의 사랑을 받는 제품이다. 특히 화이트젠 장롱의 경우에는 도어를 열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는 하부 서랍이 있어 편리하고 깔끔한 정리, 수납이 가능하다.
화이트 젠 6문 장롱 174만 원, 침대 91만 원, 콘솔 44만 원, 3단 서랍 59만 원, 5단 서랍 54만 원, 협탁 20만 원, 풀세트 442만 원 (매트, 거울 별도)
올가을 트렌드 컬러인 머드 브라운을 포인트로 만들어진 내츄럴 젠 침실세트는 컴팩트한 사이즈의 화장대, 3단 서랍 등 소품 구성으로 효율을 중요시하는 신혼부부에게 사랑받는 제품이다. 특히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침대는 인테리어적 효과도 더해져 오랫동안 기분 좋게, 또 실용적으로 쓸 수 있는 아이템이다.
내츄럴 젠 6문 장롱 169만 원, 침대 96만 원, 콘솔 38만 원, 3단 서랍 46만 원, 협탁 19만 원, 풀세트 368만 원 (매트, 거울 별도)
◇ 좁은 안방, 장롱 꼭 놓아야 할까?
좁은 안방에 침대와 장롱을 넣으면 공간이 빠듯해지는 경우에는 남는 공간에 다른 물건이나 소품 등을 놨을 때 문을 여닫는 것이 불편해지기 때문에 공간을 통로로 죽여 놓을 수밖에 없다. 대안은 장롱문이 슬라이딩으로 여닫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다. 다만 제품 안전성, 품질력, 장기 AS 서비스 여부의 확인이 필요하다.
부드럽고 안정적인 사용감을 자랑하는 ‘스톰퍼 댐핑’ 기능을 갖춘 에몬스 슬라이딩장은 인도어와 아웃도어에 적정거리를 유지해주는 핸드 세이퍼, 탈도어 방지를 위한 고정장치 등 하드웨어의 개발로 밴딩, 손끼임, 탈도어같은 문제를 완벽히 차단한 제품이다. 특히 ‘라비앙 화이트’는 은은한 패턴과 컬러로 좁은 공간을 더욱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어 아늑한 신혼부부의 방을 연출해준다.
라비앙 화이트 10형 195만 원, 12형 211만 원, 옵션 이불장 하부서랍 7만 원, 다용도장 2단 서랍 8만 원, 다용도장 3단 서랍 12만 원
◇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 어떤 기준으로 고를까?
‘침대만큼은 좋은 것 사야 한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을 신혼부부가 있을까? 인테리어적 측면이나 내구성면에서 침대 프레임도 중요한 요소지만 매트리스 선택은 수면질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기 때문에 더욱 눈여겨봐야 하는 부분이다.
매트리스를 구매할 때 가장 주의할 것은 자신의 체형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는 점이다. 직접 누워보고 매트리스의 텐션감이 소프트한 것이 맞는지, 딱딱한 것이 맞는지 체크해야 한다.
또 내외부에 사용된 내장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매트리스하면 스프링만 좋으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내부에는 메모리폼, 라텍스, 플렉스 폼 등 다양한 종류의 내장재가 들어있으니 소재를 확인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더위를 많이 탄다면 매쉬나 쿨론 소재를 사용해 매트 내부 환기를 원활하게 해주는 것을 선택하는 게 좋고, 푹신한 사용감을 좋아한다면 메모리폼, 라텍스 소재의 매트리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세탁 가능 여부도 확인하는 게 좋다. 매트리스는 신체 접촉이 많고 오염 가능성이 높으니 분리 세탁이 쉽도록 탑퍼를 적용한 매트리스나 커버를 벗겨 세탁할 수 있는 매트리스를 고르면 청결 유지가 쉽다.
프레임은 킹, 퀸 등 사이즈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매트리스를 수용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매트리스 교환 시 멀쩡한 프레임까지 교체하지 않아도 되므로 낭비를 막을 수 있다.
라텍스 에코메모리폼이 적용된 프리미엄 탑퍼 시스템으로 분리사용이 가능한 실용적인 프리미엄 매트리스 에몬스 ‘하이엔드 에코 매트리스’ 킹 169만 2000원, 퀸 184만 원, 킹, 퀸사이즈 모두 사용 가능하고 하부에 수납공간이 있는 에몬스 ‘내츄럴젠 침대’ 96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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