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경상남도 진주시는 22일 오후 1시 30분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 좋아! 다자녀 가정 행복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진주시가 주최하고 서경방송 주관, 경남은행 후원으로 다자녀 가정의 행복이 묻어나는 다산다복 가족 장기자랑 대회를 열어 가족과 자녀의 소중함을 깨닫고 시민에게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는 “이번 축제는 ‘우린 다자녀 가족, 이래서 행복해요’라는 경연 주제로 14일까지 진주시 거주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참가팀을 모집, 10팀이 참가 신청해 경연대회를 펼치게 됐다”고 밝혔다.
참가팀의 야심작은 댄스, 노래, 악기연주, 판소리, 패션쇼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열띤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연대회에 앞서 7세 어린이들의 국악 난타의 신명나는 공연을 시작으로 댄스, 영어율동, 초등부 사물놀이 공연, 태권도 시범의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어 관람자에게 꽉 찬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참가 신청자 이모 씨는 “왠지 쑥스러울 것 같아 평소 친하게 지내는 지인가족과 그룹으로 참가해 가족 사랑과 더불어 이웃사랑도 뽐낼 예정이다. 두 가족이 즐겁게 준비해 자녀가 많아서 더 행복함을 시민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참가 동기를 전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자녀가 행복의 활력소이며, 다자녀 가정의 가족애가 시민에게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으로 이어져 아이가 많아 생동감 넘치는 진주가 되길 기대한다”며 “다자녀 가족 및 시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늦가을 토요 가족 나들이로 시민들을 초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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