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경상남도 진주시는 22일 오후 2시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300여명의 다자녀 가족 및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 좋아! 다자녀 가정 행복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가 주최하고 서경방송 주관, 경남은행 후원으로, 다자녀 가정의 행복이 묻어나는‘다산다복 가족 장기자랑 대회’를 열어 가족과 자녀의 소중함을 깨닫고 시민들에게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우린 다자녀 가족, 이래서 행복해요’라는 경연 주제로 9팀이 참가, 열띤 경연을 펼쳤다.
드럼, 키보드를 포함해 악기를 직접 연주한 재주꾼 가족팀, 3자녀의 태명인 ‘희망사랑기쁨’을 팀명으로 참가해 팔순 어머니 생신을 축하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 가족팀, 3대가 함께 참가해 가족사랑을 뽐낸 가족팀 등 저마다 개성 있는 무대를 선보여 관람자에게 감동과 즐거움, 가족애를 동시에 느끼게 해 준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대상은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노래를 개사해 “자녀는 짐이 아니라 기쁨이고 행복이며 우리의 보배임을 잊지 말고 기억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2JM’팀이 수상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대회사에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아이를 가장 적게 낳는 초저출산 국가로 접어들었다. 이 시대 진정한 애국자는 오늘 이 자리를 함께 해주신 다자녀 가정 여러분들”이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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