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장 알바 청소년 임금 1억 7331억 체불
예식장 알바 청소년 임금 1억 7331억 체불
  • 김고은 기자
  • 승인 2014.12.16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회장·웨딩홀 업주 다수 노동법 위반 적발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연회장, 웨딩홀 등 서비스 업종에서 일하는 청소년 중 다수가 고용 업체로부터 금품 미지급, 근로계약 위반 등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고용노동청(청장 박종길)은 청소년 아르바이트 다수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난달 6일부터 21일까지 노동법 위반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245개소 중 166개소에서 법 위반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위반 사항은 주휴 및 연장수당 등 금품 미지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99개소에서 724명을 대상으로 1억 7331만 5000원이 미지급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서면 근로계약 위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74개소가 463명을 대상으로 법을 위반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회장, 웨딩홀 업체 138곳 중 101곳에서도 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51곳은 628명의 1억 4833만 3000원가량 금액을 미지급 중이었다.


18곳은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근로조건 서명 명시를 위반했다.

 

고용노동청은 금품 미지급업체에는 지급지시를, 근로조건 서명명시 위반업체에는 3620만 원의 과태료를 즉시 부과했다고 밝혔다.


기타 연소근로자 야간 및 휴일근로 위반 등의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지시하고, 미시정시 사법처리 하기로 했다.


박종길 서울고용노동청장은 "내년에도 청소년 근로조건 보호를 중점사업으로 선정해 서면근로계약 위반, 임금 미지급 등 아르바이트생에 대한 법 위반사항을 지속적으로 지도·감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기사제보 & 보도자료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