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다큐스페셜 26일 밤 방송
【베이비뉴스 신화준 기자】
사랑만으로는 극복이 힘든 결혼이라는 ‘현실의 벽’ 앞에서 고민하는 요즘 젊은이들의 일상과 고민이 전파를 탄다.
26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예정인 MBC 다큐스페셜 ‘연애만 8년째, 결혼할 수 있을까?’는 취업과 결혼 앞에서 좌절하는 젊음에 대한 사회의 책임에 대한 고찰이 이어진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사회보장학회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청년 2명 중 1명은 애인이 있지만 결혼에 장애를 느끼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같은 조사에서 결혼 자금과 주거 문제가 가장 큰 이유로 꼽혔다.
다큐멘터리는 이 시대 우리 젊은이들이 너무나 가난하기 때문에 청춘의 꿈을 포기한다는 점에서 문제를 제기한다.
멤버 중 일부가 막노동을 하며 음악을 하는 인디 밴드 ‘중식이 밴드’의 일상과 연애 8년차 커플인 공무원 시험 준비생 아름(27) 씨와 평범한 직장인 남자친구 지민(30) 씨의 고민을 통해 현실과 꿈, 연애와 결혼에서 답을 찾지 못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열정, 사랑만으로는 버티기 힘든 시대 ‘아프니까 청춘’이라는 말처럼 젊음이 무거운 짐처럼 삶을 누르는 시대, 연애도 결혼도 출산도 너무 힘들어 아예 포기해버리고 마는 시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희망이 과연 없는지 그 가능성을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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