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주 12회 스케쥴로 실시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미국 달라스로 갈 수 있는 노선이 확대됐다.
대한항공은 아메리칸항공과 오는 4월 1일부터 양국 정부 인가 조건으로 인천~달라스 노선의 공동운항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공동운항이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 형태를 말한다.
공동 운한 방침에 따라 인천~달라스 노선은 기존 대한항공 주 5회 운항에 아메리칸항공의 주 7회 운항이 더해져 주 12회로 늘어난다.
달라스, 시카고를 포함한 대한항공의 미국 내 11개 취항 도시를 거쳐 아메리칸항공이 취항하는 미주 내 전 도시를 쉽게 예약, 발권할 수 있게 된다.
또 스카이패스 회원이 인천~달라스 노선 대한항공·아메리칸항공 공동 운항편이나 아메리칸항공 동일 노선을 이용해도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게 된다.
대한항공 인천~달라스 구간 스케쥴은 오전 10시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전 9시에 달라스공항에 도착하고, 복편은 달라스공항에서 오후 12시 1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5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아메리칸항공 인천~달라스 구간은 오후 5시 15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4시 15분에 달라스공항에 도착하고, 복편은 달라스공항에서 오전 10시 4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3시 1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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