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8개 유아숲체험장 3월 개장
3~12월까지 무료로 운영…보조교사 지원
숲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도시 속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뒹굴고 뛰어놀며 상상력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서울시내 18개 유아숲체험장이 3월 중 일제히 개장한다.
서울시는 유아숲체험장을 오는 2018년까지 총 50개소 확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양천구 계남근린공원 등 10개소(11만3,000㎡)를 추가 조성해 내년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유아숲체험장은 아이들이 계절의 변화를 직접 몸으로 느끼고 작은 동물, 낙엽, 가지, 꽃 등 자연 속에서 놀거리를 찾아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공간이다. 겨울에도 눈썰매 타기 등을 즐길 수 있길 수 있어 날씨와 상관없이 4계절 자연체험이 가능하다.
또, 자연스럽게 활동량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어 아이들의 운동감각을 높여주고 비만을 예방하며, 사회성, 창의성을 개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난한 시내 유아숲체험장 이용자 수는 총 10만여 명이었다.
운영은 각 자치구별로 3월부터 12월까지이며, 이용료는 무료다. 주중에는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주1회 이상 정기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체험장마다 1명의 숲체험 보조교사가 배치돼 아직은 숲체험 수업이 낯선 교사들과 아이들의 숲체험 활동을 지원한다. 주말에는 유아를 동반한 가족과 단체 등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연중 운영일정은 각 구별로 다르며 자세한 내용은 자치구, 사업소별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 아이들이 멀리 가지 않더라도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서 숲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창의적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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