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가꾸기, 자연체험, 나눔교육 등 참여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구청 옥상에서 운영하는 자연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키움이 가족봉사단'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자연체험학습장의 키움이 가족봉사단이 되면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약 70평 규모의 상자텃밭에서 복숭아, 오이, 호박 등 30여 종의 채소를 심고 가꾸게 된다.
또한 체험장 내 함께 조성된 곤충체험장 및 수중생물이 사는 연못 등을 관찰하는 다양한 자연체험이 가능하며, ▲EM용액(효소)으로 천연세제 만들기 ▲자연물 만들기 체험 ▲복지시설 방문 봉사 등 구에서 마련한 월별 프로그램에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수확한 유기농 채소 및 과일들은 푸드마켓을 통해 복지관과 경로당 등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해, 자녀들에게 이웃사랑을 가르치는 나눔 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동대문구 자치행정과(02-2127-4934)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구의 숲 해설가들이 자문역할로 나서 키움이 가족봉사단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자연체험학습장이 봄을 맞아 새 단장을 한 만큼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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