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위한 문화 프로그램 확대할 것"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여성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정의 한국 생활 조기정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3월부터 올해 말까지 2주, 4주 화요일 '2015 뚝딱뚝딱 생활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뚝딱뚝딱 생활요리교실에서는 다문화가정 주부 20명이 한식요리 전문가의 강의 및 조리 시연에 따라 ▲한국의 떡과 차 ▲찌개 ▲밑반찬 ▲김치, 장아찌 ▲일품요리 등 80여 가지의 한국 전통음식 및 보양식을 배우고 직접 실습하게 된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요리경연대회가 개최돼 참가자들은 1년 동안 배운 한국 요리를 강사의 도움 없이 직접 만들어 보는 기회를 갖는다.
이번 청량리동에 위치한 제1여성복지관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가정복지과 전화(02-2127 -5082)로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3년 간 중국, 몽골, 베트남 등 약 1000명의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요리교실을 통해 한국 음식을 배우고 육아 정보도 공유하며 한국의 정을 나눴다"면서 "현재 구는 다문화가정의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를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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