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정은혜 기자】
서울시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과 공동협력해 서울 소재 초·중·고·대학교 및 대안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자녀와 방송통신대, 사이버대에 재학 중인 결혼이민자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장학금 지원사업’은 지난해 2월 시와 우리다문화장학재단간 체결된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공동협력 업무협약’에 의거한 공동협력사업의 일환이다.
총 320명을 선발하고, 선발된 다문화가족에게는 교육과정에 따라 장학금을 차등 지급한다. 초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 대학생 300만 원, 방송통신대학교 재학 결혼이민자 50만 원, 사이버대학교 재학 결혼이민자 100만 원이다.
지원된 장학금은 입학금, 등록금, 보충수업비 등의 학비로의 사용을 원칙으로 하나, 필요시에는 학업에 필요한 교재비, 도서구매비, 급식비 등을 위한 사용도 가능하다.
장학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초·중·고등학교(대안학교 포함) 재학 다문화자녀는 접수 마감일인 오는 27일까지 소속 학교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신청을 받은 학교에서는 학교장 추천서 등 제출서류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 제출하면 된다.
대학생 다문화자녀 및 결혼이민자는 지도교수나 학과장의 추천을 받아 서울시청 외국인다문화담당관에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양식은 서울시 한울타리 홈페이지(www.mcfamily.or.kr) 또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페이지(www.woorifoundation.or.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02-2133-5081)이나 우리다문화장학재단(02- 2002-3524)으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기사제보 & 보도자료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