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포세대의 결혼과 출산을 위한 국가의 역할은?
삼포세대의 결혼과 출산을 위한 국가의 역할은?
  • 김고은 기자
  • 승인 2015.03.20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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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지원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토론회 개최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신혼부부지원특별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홍종학의원실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신혼부부지원특별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홍종학의원실


‘신혼부부지원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토론회가 26일 국회에서 열린다.


‘신혼부부에게 집 한 채를’ 포럼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토론회를 주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국회의원이 좌장을, '결혼불능세대' 저자인 윤범기 씨가 발제를 맡고 국민사랑의회 여성가족국민위원회 김정화 위원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결혼 적령기 청년들과 신혼부부들의 결혼하기 어려운 현실을 조명한다.


아울러 소위 5포 세대(연애·결혼·출산·취업·주택)라 불리는 청년층의 발생이 개인차원을 넘어 사회구조차원의 문제임을 인식하고, 결혼준비부터 육아까지 결혼을 위한 국가의 역할 및 지원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홍종학 의원은 “저출산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경제는 좋아지지 않으며, 국가의 존망까지도 흔들릴 수 있는 것”이라며 “토론회를 통해 각계 이야기를 듣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토론회의 취지를 전했다.


한편 ‘신혼부부에게 집 한 채를’ 포럼은 새정치민주연합 80명의 국회의원들이 뜻을 모아 지난해 11월 발족한 대규모 포럼이다. 신혼부부에게 공공임대주택을 5~10년간 제공해 안정적인 거주를 보장함으로써 저출산 문제 극복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출산이 결혼을 전제로 이뤄지는 우리 사회에서 청년층이 주택 마련 부담 등으로 결혼을 기피해 저출산 문제가 가중되는 현실에 착안했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혼부부에게 공공임대주택을 5~10년간 제공해 안정적인 거주를 보장하고 저출산 문제 극복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뜻으로 청년비례대표인 김광진·장하나 의원, 저출산·고령화 전문가인 남인순 의원, 임대주택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해양위 소속 박수현 의원, 기획재정위 소속 홍종학 의원 등 정책 추진 능력을 갖춘 의원들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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