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서울특별시가 저출산 극복의 주요 해결책 중 하나인 결혼에 대해 청년들의 의견을 듣는 청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결혼 적령기 시민이 함께 하는 청책토론회 ‘결혼할까요’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결혼 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한 시민 인터뷰 동영상 시청, 패널들의 결혼 공감토론, 참여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하며 방송인 박정숙, 가수 마로니에, 개그맨 김태현, 연애 강사 김지윤 등이 출연한다.
토론회에서 제시된 내용은 서울시 결혼 출산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으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의 사전참가 신청을 전화(02-318-8168, 02-2133-5175)와 이메일(sfamilyc@hanmail.net)을 통해 오는 27일까지 받는다.
청책토론회는 서울시 라이브서울(tv.seoul.go.kr), 유스트림(www.ustream.tv) 통해서도 볼 수 있다. YTN라디오 ‘당신의 전성기, 오늘’을 통해 4월 3일 10시 10분에도 내용을 들을 수 있다.
한편 지난 20년 동안 서울은 혼인 건수가 1993년 10만 3511건에서 2013년 6만 8819건으로 줄어 큰 혼인 감소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출산율은 0.98명으로 전국 1.21명보다 0.23명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젊은 세대들과, 관련 단체, 시민들에게서 결혼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듣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토론 내용을 정책에 최대한 반영해 서울시 저출산 극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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