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인권진흥원,피해자 여성 위한 MOU체결
국립중앙의료원과 건강 검진 서비스 제공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강월구)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과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등 피해자 여성들의 건강을 위해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피해자 여성들뿐만 아니라 여성폭력피해자 지원단체 종사자와 피해자 가족들까지 차별화된 건강검진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장은 "근로자들의 건강은 국가의 성장동력을 키워 나가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이 건강하고 행복한 국가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월구 한국여성인권진흥원장은 "여성폭력피해자 지원단체 종사자는 폭력피해자들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종종 대리외상을 겪을 정도로 고통을 받고 있으나 그에 비해 처우는 굉장히 열악한 것이 현실"이라며 "국립중앙의료원의 좋은 건강검진서비스를 받게 해주신 것에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를 계기로 현장 종사자와 그 가족들이 더욱 건강해져서 건강한 에너지를 피해자들에게 나눠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우리사회에 존재하는 여성에 대한 다양한 폭력 근절 및 여성인권 향상을 위해 2009년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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