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21일 저녁 서울 중구 신당동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터 3층 디자인 나눔관에서 부부의날 맞이 행사가 열렸다.
‘꽃보다 아내, 꽃보다 남편’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은퇴 전후 50대 베이비부머를 포함한 장년층 200여 명이 참여해 강연, 토크콘서트 등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건강과 여가, 재무, 주거 등 장년층의 주 관심사를 영역별로 나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우리나라보다 한발 앞서 고령화를 경험한 일본 시니어와 한국 시니어를 비교해 미래를 설계해보는 ‘여보, 그냥 가만히 좀 계세요’라는 전문가 강의가 김종태 KDB대우증권 미래설계연구소장에 의해 진행됐고, 이기열, 한명순 부부댄서의 ‘건강하게 나이 드는 법’을 주제로한 이야기도 전해졌다.
또 은퇴자를 위한 공동주택 하기홍 이사장의 ‘사람 사는 마을을 만드는 주택협동조합 : 구름정원 사람들’ 사례가 소개됐고, 정은숙 서울노인종합복지관협회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현장에 참석한 부부들이 서로의 고민을 나눠보는 토크쇼가 열렸다.
이날 열린 행사는 서울시가 지난해에 이어 진행하는 은퇴설계콘서트로, 퇴직(예정)자의 대인관계를 중심으로 배우자, 자녀, 친구, 직장동료 등 순으로 올 한해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7월에는 자녀편 ‘슈퍼맨이 돌아온다’, 9월에는 친구편 ‘인생 2막 다시청춘’, 11월에는 직장동료편 ‘인생2막 다시 현역’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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