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한부모생활코디네이터 신규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한부모생활코디네이터는 복지지원정보에 취약한 한부모가족에게 자립에 위한 서비스가 연계 될 수 있도록 즉각적이고 다각적인 사회·정책적 서비스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한부모가족 생활밀착형 서비스 전문가이다.
한부모생활코디네이터 신규양성 과정은 ▲한부모가족생활코디네이터 사업 안내 ▲한부모가족 현황 및 당면과제 ▲ 한부모생활코디네이터 역할과 대상가족 관리방법 ▲한부모가족 지원 효과적으로 이용하기에 대한 주제 ▲양육비이행관리원 및 양육비 이행 교육 ▲한부모가족 주거복지 정책 및 지원 ▲상담이론 및 기법 ▲한부모가족 가족상담 및 (원)가족의 이해를 교육 주제로 한부모가족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영호 서울특별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장은 “한부모생활코디네이터 전문교육을 통해 한부모가족 정보제공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한부모가족 전문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부모생활코디네이터로 활동 중인 여미연 씨는 “처음 한부모가족이 돼 혼자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할지, 어디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물어볼 사람이 없어 혼자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한부모생활코디네이터 활동을 통해 자신처럼 혼자서 힘들어하는 한부모가족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 보람된다”고 전했다.
한부모생활코디네이터 교육을 수료한 수료생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며, 하반기 수련활동을 통한 실습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부모생활코디네이터 양성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한부모가족은 오는 21일까지 유선접수나 이메일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 전화(02-861-3020)나 홈페이지(seoulhanbumo.go.kr)에서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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