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은실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자다가 깜짝 놀라 일어나는 아이, 괜찮은 걸까요?
A. 아이들이 자다가 놀라며 잠을 깨는 행동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연령대에 따라서 조금씩 다를 수 있는데, 대체적으로 배에 가스가 차는 등 배가 아프거나 엄마와의 분리와 관련된 막연한 불안감으로 인해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놀라 깰 수 있다.
다소 예민한 아이들은 평소 일상에서 경험한 스트레스나 놀랄만한 자극을 경험하고 난 뒤 남은 잔상이 무서운 꿈으로 나타나 잘 자지 못하고 깨는 경우도 있다. 혹시나 환경의 변화가 있었거나 낮 동안에 아이가 무서워할 만한 자극들에 노출이 되었다면 아이의 안정을 위해서 한동안은 편안함과 안정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보호자의 도움이 필요하다.
또한 잠들기 직전에 아이가 두려워할 만한 자극들(동화책 내용, 영상 매체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서적으로 민감한 아이들은 부모가 생각할 때 별거 아닌 자극에도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다. 다음날 아이가 일어났을 때 어떠한 꿈을 꿨는지 물어보면 아이의 눈높이에서 두려움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엄마가 옆에 있는지를 확인하며 자다가 깨는 아이들은 엄마가 옆에 있음을 이야기해주고 토닥여주어, 불안해하는 마음을 우선적으로 달래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아이가 자지러지게 울며 힘들어하면 혹여나 배가 아파서 그런 건 아닌지 살펴보자. 배가 아파서 아이가 울었다면, 늦은 시간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음식을 먹거나 과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모습이 반복될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자료제공: 허그맘 아동청소년심리센터 심리상담 전문가와 상담하기 ☎ 070-8671-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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