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팁] 아이가 자꾸 아랫입술을 깨물어요
[맘스팁] 아이가 자꾸 아랫입술을 깨물어요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5.07.30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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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양육자와 아이와의 안정적인 애착형성이 중요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아이가 자꾸 아랫입술을 깨물어요.

 

이제 22개월 남아입니다. 아이가 한두 달 전부터 아랫입술을 자꾸 깨물어서 걱정입니다. 그런 버릇은 없었는데 두 달 전부터 엄마에게 안 떨어지려고 집에서 화장실만 가도 엄마를 찾고 엄마 껌딱지처럼 그러더니 그때부터 그런 버릇이 생긴 것 같아요. 그때쯤 둘째가 생긴걸 알았는데 그것 때문일까요? 잘 때도 아랫입술을 한번 씩 빠는데 조금 걱정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이 시기에 애착이 건강하게 만들어지지 못하면, 애착에 대한 욕구불만으로 마음보다 행동이 앞서거나, 성격적으로 급하거나,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로 성장할 수도 있습니다. 22개월 시기에 특히 주 양육자와 아이와의 애착관계는 아이의 마음성장에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애착은 안정애착, 회피애착, 저항애착, 혼란애착으로 분류됩니다. 아랫입술을 자꾸 깨물거나 빨거나 하는 등 엄마 껌딱지 같은 행동은 22개월에 보일 수 있는 모습이기도 하나, 이런 모습들이 지속적으로 관찰된다면 애착에 대한 부분을 체크해보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 주 양육자가 아이의 행동에 즉각적으로 반응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의 울음과 행동에 귀를 기울여서 어떤 마음의 표현인지를 알아차려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 주 양육자의 마음이 불안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때는 아이에게 불편한 마음이 그대로 전달되므로, 주 양육자가 편안한 마음으로 아이를 유연성 있게 일관적으로 대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세 번째, 많이 안아주고 만져주기가 가장 좋습니다. 시간적으로 많은 시간 함께 하지 못해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 동안 어루만져주고 토닥여주고 비벼대고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담긴 신체적인 접촉을 통해서 아이는 가장 큰 안정감을 느끼며 주 양육자와 아이와 안정적인 애착관계에서 형성됩니다.

 

네 번째, 유아와 함께 거울을 보면서 서로의 모습을 비추어보기 놀이를 통해서 서로 함께임을 확인해봅니다. 다섯 번째, 유아와 함께 주 양육자도 함께 물감을 손과 발에 묻혀서 찍기 놀이, 서로 발 크기, 손 크기 비교해보면서 주 양육자와 유아의 친밀감을 극대화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자료제공: 육아멘토 앱 키즈멘토리 아동멘탈멘토 손석한(연세신경정신과 원장)

 

- 키즈멘토리(www.kidsmentory.com) 다운로드 받기: http://goo.gl/3hyFMf (안드로이드), http://goo.gl/euxe2v (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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