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지난해 12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김아무개 씨는 웨딩촬영 전날 “내일 웨딩드레스를 내드리지 못할 것 같다”는 전화를 한 통 받았다. 웨딩박람회를 갔다가 계약한 웨딩컨설팅 업체가 갑작스런 부도를 냈다는 것이었다.
부도난 웨딩컨설팅 업체는 웨딩박람회를 통해 고객에게 돈을 받은 후 웨딩드레스 업체를 비롯한 협력업체에 결제를 진행하지 않아 피해를 고스란히 고객에게 전가시켰다.
이러한 소비자의 피해를 야기해 온 일부 웨딩컨설팅, 웨딩박람회의 문제점을 해소하는 서비스가 선보여진다. 바른웨딩은 웨딩 업계 최초로 ‘안심문자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안심문자 시스템은 소비자가 웨딩컨설팅 바른웨딩을 통해 상품을 선결제하면 이후 웨딩드레스, 웨딩스튜디오 등 각 업체로부터 결제 문자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소비자에게 비용을 결제 받은 바른웨딩이 웨딩드레스, 웨딩스튜디오 등 업체에 다시 비용을 결제하면 업체가 직접 소비자에게 문자를 보내는 것으로, 바른웨딩의 제휴 웨딩스튜디오, 웨딩드레스, 메이크업 업체에 모두 적용된다.
바른웨딩 관계자는 “안심문자시스템 정착화는 단 한번뿐인 결혼을 준비하는 웨딩고객들에게 안심하고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떠한 상황에도 바른웨딩을 이용하는 고객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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