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오는 10일 오후 6시 30분 구립홍익어린이집에서 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 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버지 교육’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찾아가는 아버지 교육’은 올해 4월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성동구 내 어린이집 및 서울소재 공공기관·기업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일·가정 양립의 중요성, 부모교육, 부부교육, 스트레스 관리 등을 교육해 직장과 가정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아버지 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아버지의 사명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남성의 가정 내 역할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건강한 가족 구성원으로써 아버지 역할을 지원하며,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놀이체육 활동을 통해 친밀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을 신청한 한 아버지(도선동)는 “직장생활로 피곤하기도 하고 아이와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방법을 몰라 퇴근하고 집에 가면 육아에 거의 신경 쓰지 못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가정 내 아빠 역할을 배워 내 딸이 아빠를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린이집과 직장에 ‘찾아가는 아버지 교육’을 지원해 남성의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남성의 가족생활 참여를 확대해 가족의 건강성 향상을 돕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찾아가는 아버지교육 뿐만 아니라 남성대상교육, 예비부부교육, 부자의 취향, 생애주기별 교육 등 다양한 가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가족친화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성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교육팀(02-3395-9447)으로 문의하면 된다. (성동구 무학로 6길 9(홍익동373-1), http://sdfc.familyne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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