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싱글남녀 47% "명절, 가족과 함께 안 한다"
20·30 싱글남녀 47% "명절, 가족과 함께 안 한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5.09.23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명절 연휴, 나를 위해 투자" 상당수, 남녀 공동 1위는 '여행'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20~30대 싱글남녀 상당수가 추석명절에 가족과 함께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듀오
20~30대 싱글남녀 상당수가 추석명절에 가족과 함께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듀오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26.5%(506만명)로 크게 증가한 가운데, 20~30대 싱글남녀 상당수가 추석 명절에 가족과 함께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1위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 www.duo.co.kr)는 비만치료 의료기관인 365mc와 함께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전국 20~30대 싱글 남녀 238명(남성 86명, 여성 152명)을 대상으로 ‘싱글의 명절’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설문 결과, 응답자의 절반가량(47.1%)이 추석의 주된 시간을 가족과 함께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명절에 주로 누구와 함께 할 것인지 묻자, ‘가족’(52.9%) 다음으로 ‘홀로 보낸다’(21%)는 응답이 많았다. ‘친구’ 또는 ‘연인’이라는 의견은 각각 13%로 나타났다.

 

‘명절을 나를 위해 투자할 것’이라는 답변은 전체의 64.3%를 차지했다. 특히 여성의 의견이 73.7%로 압도적이며, 연휴를 자신을 위해 쓴다는 남성은 47.7%로 그 수가 여성보다는 적었다.  

 

자기 발전을 위한 추석의 구체적인 계획에는 남녀 공히 ‘여행’(남 34.9%, 여 34.5%)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 여성은 ‘성형 또는 미용관리’(18.1%), 건강을 위한 ‘몸매관리’(17.7%), 피로에 좋은 ‘스파 및 테라피’(14.6%) 순이었다.

 

남성은 여행 외에 ‘쇼핑’(27.3%), ‘성형 및 미용관리’(11%), ‘독서’(9.9%), ‘운동 등 몸매관리’(9.3%)의 차례로 많았다.

 

김승호 듀오 홍보팀장은 “과거 조사에서 미혼의 상당수는 결혼 성화 및 부모 잔소리 등을 이유로 가족이 모이는 명절을 부담스러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 추석이 짧은 이유도 있지만, 요즘 싱글의 경우 전통적인 명절 문화에 따르기보다 연휴를 개인을 위한 시간으로 활용하려는 경향이 크다” 말했다.

 

한편, 김정은 365mc 람스센터 대표원장은 “명절 후에 고칼로리 음식이나 폭식으로 인해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은데, 미용 및 건강관리가 목적이라면 무조건 기름진 음식을 피하는 것보다 자제력이 중요하다”며 “무엇을 먹는지도 중요하지만 체중 조절을 위해서는 적정량을 섭취하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